도킨스 책 좋은 책이라고 생각함.
하버드에서 학위까지 땃지만 근본주의 가정에서 자라 꿈이 좌절된 커트 와이즈 이야기. 수십년간 골지체를 부정하다 증거가 발견되자 마음을 바꾸고 자신이 틀렸다는 것을 알려준 사람에게 고마워한 과학자 이야기. 홀로코스트는 유대인의 용기를 키워주었다고 악과 고통의 문제에 대해 헛소리를 한 신학자의 이야기 등...
생각을 풍족하게 만드는 이야기가 가득했고 증거의 소중함과 과학의 소중함을 일께우는 게 나쁘지 않고 좋다고 생각함.
근데 도킨스 이 사람 책에는 성경 내용 까는 글이나 신학 까는 글이 너무 많음.
시간낭비 하면서까지 전문적으로 성경 배울 필요는 없고 그냥 신 존재 증명 비판과 과학과 증거의 소중함 강조, 종교 비판만 했으면 좋겠는데 굳이 성경을 까서 오히려 괜히 성경 수백번 읽고 교리서 읽고 신학 공부하는 전공자들에게 "먹잇감"이나 던져주는 것 같단 말이지.
신학에 대해 잘 알지 못해서 신학을 잘 아는 신학 전공자에게 손쉽게 반박당할 글을 도킨스는 너무 많이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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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여기저기서 쥰내 쳐맞고 다니심 ㄷㄷㄷ
초공격적 라인전 펼치는 무신론자니까
정확히는 도킨스는 무신론자는 아니고 불가지론자긴 함
근데 책에서는 애초에 만들어진신 같이 대놓고 깔려고 쓴 책아님 안그러는데
눈먼시계공에서도 제목답지않게 온건하게 지 할말만 함 결국 그래서 진화가 맞다는 얘기긴 한데 맞긴하잔슴
그게 어그로가 잘 끌리니까 그런 거겠지. 과학의 견지에서는 종교는 비교나 연구대상 자체가 아님.
걍 성격이 그런듯 최근엔 카프카 고평가는 허구다! 라는 상태까지 가있음 ㅎ
신 존재 증명 논증도 철학에서 전문적으로 다루는거지 도킨스 본인 전문성하고는 별 상관 없음. 더 재미있는 점은 신을 믿든 안믿든 그 이유가 개별 종교 너머의 신 존재 증명 논증 때문이 사람은 거의 없음. 대부분의 사람에게는 그리스도교 이슬람교 호불호가 가르는건데. 님 말대로 본인 잘하는 진화생물학 관련 분야에 집중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