념글 보고 생각나서 글 써봄

나는 현생이 바빠서 1년 정도 책을 거의 못 읽었을 때가 있었고, 반대로 한 6개월 정도 집에서 책만 읽은 적도 있었음.

그때의 경험을 통해 생각해보자면 사실 배움이라는 측면에서, 책을 읽는 거나 경험이나 난 거기서 거기라 생각함. 

경험을 통해서만 알 수 있는 것이 있듯이, 책을 통해서만 알 수 있는 게 있으니까.

근데 독서의 단점이 있음. 바로 독서는 정적이고, 혼자 하는 취미라는 거임.

사람이 집에서 책만 읽으면 사람과의 교류가 없기 때문에 고립되기 쉬움.

이게 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의 문제도 있을 수 있지만(친구가 없어서 책을 읽는 거지 책을 읽어서 친구가 없는 게 아님), 독서가 고립을 촉진하는 건 맞다고 생각함.

책만 읽지 말고 경험을 하라는 말도 이와 같은 맥락이라고 생각함. 설마 경험이라는 게 방구석에서 애니보거나 롤하라는 게 아니자너?

이들이 말하는 경험이라는 건 연애, 일, 혹은 다양한 사람과 만나는 여행 같은 동적이고 사람 간의 교류가 많은 행위를 뜻한다고 생각함.

독서와 같은 교류가 없고 정적인 힝위는 사람을 더 깊고 뛰어나게 만든다는 장점이 있지만, 그만큼 시야가 편협해지고 다양성을 이해 못하는 사람으로 거듭나기 쉽게 만든다는 단점이 있음.

물론 교류가 많고 동적인 행위 역시 역시 사람을 깊이가 없고 단순한 사람으로 만들기 쉬움. 결국엔 두 개의 밸런스를 잘 잡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함


결론 : 경험이 없는 독서(와 사색)는 맹목적이고, 독서(와 사색)가 없는 경험은 공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