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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이트의 마지막 논문

[인간모세와 유일신교]

이 논문은 프로이트,

그가 죽기 1년 전인 1938년에
쓰인 유대교의 기원에 관한 논문으로
한국에서는 [종교의 기원]이라는
제목으로 번역되어 출판되었다.

1938년 당시 유대인 시온니스트들은
유태 국가 건설을 시도하고 있었고,
이들은 프로이트가 유대인에 관한
논쟁적 글쓰기를 추진할 당시에
분명 자신들의 주장을 뒷받침해줄
근거들을 논문으로 열거해줄 것이라고
희망하고 있었다.

그러나 프로이트는 마지막까지
'반골수 사상가'로써
그들의 희망과 반대되는 논문을
저술하고 1939년에 자신의 주치의
슈어를 통해 안락사를 하며
세상을 떠나게 되었다.

이 [인간모세와 유일신교]에서는
모세의 정체에 관하여 흔히 알려진
'히브리인들의 위대한 조상'이라는
개념과 달리 그는
모세는 사실 이집트인이라고 주장하며
'모세'의 어원이 이집트인들의
이름에 그 기원을 두고 있다고
주장하며 특히나 모세가 히브리어로
'물에서 건져져 올려진 자'라고
알려져 있지만 그가 히브리어를
분석해본 결과 그런 수동태, be동사는
당시 히브리어에 존재하지 않았다는
증거로 '모세'를 이집트인으로
주장한다.

당시 모세가 살던 이집트는
18왕조의 마지막 왕인 '이크나톤'이
당시 이집트의 주류 종교였던
'다신교' 대신 왕권강화를 할 수 있는
일신교인 '태양신교'를 강력 지지하며,
국교로 만들었다.

그러나 이크나톤이 사망하고,
후에 억압당했던 다신교 사제들에
의해 이집트에서 반란이 일어나며
태양신교는 몰락하고,
이에 이크나톤을 지지했던
이집트의 귀족이였던 모세는
당시 이집트 내 소수민족이였던
'셈족(히브리인들)'을 이끌고
엑소더스 즉 이집트 탈출을
감행하게 된다.

그렇게 이집트를 탈출한 모세와
그의 추종자들은 광야를 돌게되었고
거기서 모세는 이집트에서 몰락한
태양신교를 부활시키고 엄격한 교리
및 우상숭배, 형상숭배를 금지했지만
광야에서의 정처없는 방랑생활 및
엄격한 교리에 불만이 쌓인 셈족들은
그들의 손으로 모세를 살해하게 된다.

그러나 셈족에게는 모세가 자신들의
정신적 아버지와 같은 존재였기에
여기서 프로이트의 핵심 개념인
'오이디푸스 콤플렉스' 및
아버지에 대한 증오와 동경의
양가감정 개념이 등장하며
그들은 모세를 죽였다는 죄책감에
휩싸이며 스스로 모세가 예전에
자신들에게 설파했던 태양교신 사상
즉 유일신 사상 및 우상과
형상숭배 금지교리를 강력 부활시키고
온갖 엄격한 교리들을 만들며
죄책감을 해소하고자 하였고
이것이 바로 유대교가 되었다고
프로이트는 주장했다.

프로이트는 이를 통해 유대인들이
어떻게 유대교를 만들고 믿게되었으며
그 과정 속에서 자신들에 대한 증오를
무의식적으로 표현했는지를 서술하고
있다.



리뷰:개인의 신경증 및 죄책감의 개념을

확대하여 종교의 기원으로 설명하고 있는

프로이트의 설명이 흥미로운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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