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음사 문학동네 열린책들 중 추천좀
[일반] 도스토옙스키는 쉽게 읽고 싶으면 열린책들로 ㄱㄱ?
나사나수(lyam1awrkf0p)
2023-03-30 10:01
추천 3
댓글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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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게 읽고 싶으면 민음이 낫지 않을까
그래? 음. 고마워. 난 원문 충실보다 쉽게 읽히는. 번역으로 가고 싶어. ㅎㅎㅎ
쉽게 읽히는 번역으로는 김희숙 추천(을유 죄와 벌. 문동 백치. 문동 카라마조프). 김희숙 번역은 인물들 대사가 보다 덜 문어체스러운 자연스러움이 있어 읽기 쉽고 재미있음.
김연경 번역에는 의성어, 의태어도 많고 인물들 감정 표현에 있어 좀 더 우당탕스러운 격렬함이 있어 도스토예프스키의 인물이나 작품에 잘 어울리는 번역이라 난 좋아함. 다소 직역 느낌 있으나 상대적으로 그렇다는 말이지 읽기 거북할 정도라는 말은 아님.
김연경(민음 죄와 벌. 민음 악령. 민음 카라마조프. 민음 지하)
악령의 경우, 열린책들 특유의 된소리(키릴로프 아닌 끼릴로프. 스타브로긴 아닌 스따브로긴)가 거슬리지 않다면, 박혜경(열린 악령) 번역이 김연경 번역보다 좀 더 호불호가 덜 갈리고 읽기 쉬운 번역이리라 생각함. 난 김연경 악령도 구판 열린 된소리로 읽었고 굳이 말하자면 김연경 악령을 조금 더 선호하는 편이지만 박혜경 악령도 좋은 편임. 된소리를 "읽기 힘들다"고 여긴다면 민음 악령으로 ㄱㄱ
지하로부터의 수기(지하생활자의 수기, 지하에서 쓴 수기)는 사실 앞부분만 조금 읽고 비교했던 거긴 한데 문예가 제일 읽기 쉬웠음.
정리 : 지하 - 문예 / 죄와 벌 - 을유 / 백치 - 문동 / 악령 - 열린 또는 민음 / 카라마 - 문동. (민음, 문학, 열린 중에서만 구매하겠다면 지하, 죄벌도 민음으로)
오오옹 정성댓글 감사
우와
모두다 소장하고 읽었던 사람으로서 정리 정리 : 지하 - 문예 / 죄와 벌 - 을유, 범우 / 백치 - 문동 / 악령 - 열린 / 카라마 - 문동.범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