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책을 하나 더 살까 생각 많이 하는 듯

시집 주로 읽는데
밑줄이나 접어 놓은 곳도 간간이 있고
글 쓰는 거 좋아해서 여백 있음 날것 그대로 적어가다 보니까

다시 읽으려 할 때 보면
어느 날은 괜찮은데 또 다른 날은 흐트러지기도 하고

오히려 좋아하는 책을 더 집요하게 다뤄서
소장 느낌으로 따로 깨끗하게 보관해 둘까 봐

통 여유가 없어서 오늘 좀 간만에 읽은 것 같은데
아무리 바빠도 자주 읽어야지 싶다
한결 낫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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