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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이야! 요새 바빠서 시도 못올리고 책도 못읽고 신문도 못읽고 주간지와 월간지도 못읽었네 머더뻐커!!!

1. 마담 보바리 - 플로베르

마담보바리 하나로 프랑스 소설가 goat...
심리묘사와 풍경묘사가 절절하다. 나뭇잎 사이로 내리쬐는 볕 하나로 잠자리를 가졌다는 것을 알 수 있는 간접적인 묘사. 현 한국문단 또는 pc열풍으로 인해 작품주제와 문장이 일차원적인걸 생각 해보면... 우린 문화 퇴보의 시대에 살고있다!!


2. 일본 과학기술 총력전 - 야마모토 요시타카

 일본 근대 과학기술 태동부터 전후 원자력 개발까지 다루고 있다. 몇 년전 한일경제갈등이 있었던거 알지? 그때 술자리서 종종 이런 말이 있었지, 왜 일본기업은 국가 때문에 손해를 보고 있는데 아무 항의도 안하지?? 책을 보면, 일본은 과학을 무지몽매 아시아를 유럽과 같은 문화국으로 만들어주는 만물상처럼 보았던걸 알 수 있다. 대학+국가+기업+군대 이렇게 사위일체가 돼서 근대과학을 발전 시켰다. 즉, 국가의 정책은 나머지 조직이 받쳐주어야 한다는 것이다!!  서로가 함께 발전했기에 국가의 정책에 함부로 태클을 걸 수 없는のだ。


3. 기차 시간표 전쟁 - AJP 테일러

 칙칙폭폭 삐에엥!! 다음 역은 근대역! 근대역입니다!!

이광수 “무정” 마지막 부분을 보면 기차를 타고 주인공 일행들이 “교육! 교육! 교육만이 살 길 입니다!” 이 지1랄을 하는 것을 보면, 기차는 말 그대로 근대화의 상징이었다. 일본제국도 조선에 들어와서 제일 먼저 한 것이 기찻길을 까는거였다. 북쪽으로 빠르게 길을 뚫어 청과 러시아를 조패는 길을 생각했다. 

유럽 또한 중세와 다르게 병력을 소집하고 빠르게 전선으로 투입할 수 있는 기차를 아주 중요하게 보았다. 책을 읽다보면 이런부분이 나온다. 어느 나라인지는 기억 안난다 대충 말해보겠다.
흠 독일이었던거 같기도?

왕: 소집해제 하고, 전쟁 하지말자 응? 취소하자.

총리,국방부장관: 이미 병력 기차 시간 세밀하게 다 짜서 다시 수정하기가...

왕: ㅅㅍ



4. 일상이 고고학, 나 혼자 국립중앙박물관 - 황윤

고고학 오타쿠가 쓴 고고학 교양서적. 국립중앙박물관에 있는 “금동반가사유상”의 발자취를 따라가고 있다. 좋은 교양서적인 이유가 대충 사진 때려박고 설명하는 것이 아니다. 구석기부터 어떻게 청동과 금을 다루게 됐고, 당시 중국과 한반도 부여 고조선 고구려 등, 어떤 관계를 맺었는지 대략적으로 개괄해서 책을 서술한다!! 재밌다. 시리즈 다 읽어볼 계획.


5. 정치란 무엇인가 - 함재봉

흠.. 정치에 대한 철학적인 고찰을 알고싶었는데, 이 책은 그냥 정치사(史)다. 그런데 연설 파트가 있다. 그리스 연설부터 현대 오바마 연설까지 부록에 원문과 함께 실려있다. 그 부분은 재미좋았다. 



후. 책을 너무 꾸준히 안읽어서 문제네. 나도 몰입 하거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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