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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선 2, 3장보다 더 어렵긴 했는데 칸트의 판단력비판을 다루는 1장이 나에게 어려웠던 것처럼 배경지식이 잘 갖춰지지 않아서 그런 것 같음. 저자의 문장들은 가히 칭찬하고 싶을 정도로 명료하고 깔끔함. 라캉에 대한 배경지식이 조금 있어야 잘 읽히긴 하겠지만.
이제 스피노자를 다루는 에필로그만 남았는데, 지금까지 읽어본 것에 한해서는 오이디푸스론이 가장 인상 깊었음. 특히 3장에서는 주로 니체와 엮어서 다뤘지만 여기서는 그걸 라캉과 주로 엮어서 다루는데, 여러모로 재밌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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