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자체로 존재하는 것을 인식작용에 의해서 의식이 획득하도록 한다는 것이 애초에 그 개념상 모순된 처사이며, 인식과 절대적인 것 사이에 확연한 경계선이 그어져 있다는 확신으로까지 변질될 수도 있다. 왜냐하면 인식이 절대존재를 손에 넣기 위한 도구라고 한다면, 이 인식이라는 도구를 무언가에 적용할 경우 그 무언가를 있는 그대로 놔두지 않고 거기에 형태를 부여해서 변화를 가하는 셈이 되기 때문이다.


이 구절 꼭 양자역학이 떠오르지 않냐?
물론 직접적 연관이 없다는건 알음
물리학에서 말하는 관측과 철학에서의 인식이 다르다는 것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