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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제우스는 깡패짓을 일삼는 개새끼다

2. 그리스 영웅들 다들 너무 정직함. 정찰병 죽였을 때도 삼국지였으면 아킬레우스 빠진단 얘기 할 때부터 바로 친구 인질로 잡아서 강제로 싸움 시켰을듯. 트로이 목마? 적벽 때 이중간첩질 정도는 되어야지 머리 좀 썼다는 얘기 듣지. 중국식 권모술수 한 번 당해봐야 정신 차릴듯

3. 아직 본격적으로 기병이 성장하기 전인 오리엔트 시기라 기병보다는 전차가 메인인 모습을 보여줌. 또한 철기가 대중화되지 않다보니 전쟁은 귀족들만 참여할 수 있는 시스템을 보여줌

4. 호메로스의 말빨은 죽인다. 걍 존나 흥미진진함.

5. 고대 세계에서도 외모지상주의는 있다. 테르시테스도 대머리라는 이유로 무시당하는 거 보면 탈모는 당시에도 심각한 문제인듯. 하긴 성경에서도 엘리사 대머리라고 놀리고, 카이사르도 대머리라 하면 빡치는 거 보면 탈모는 죄가 맞다.

6. 고대 세계에서 가장 무서운 건 혈연이다. 등장인물이 이름보다 누구의 아들로 나오는 경우가 더 많은 듯.

7. 자식을 위해 제우스의 환심을 사기 위해 노력하는 유부녀 테티스, 전쟁에서 맹하게 굴다가 창에 찔려서 울먹이는 백치미 여신 아프로디테, 철두철미한 모범생 반장 스타일 여신 아테네(처녀임) 등 호메로스는 꼴잘알인 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