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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보기전에 출판사 리뷰글 봤는데 실망이네


금욕주의란 본능적인 욕망을 죄악시하면서 그것들의 충족을 금하는 정신적 태도를 의미한다. 니체는 이러한 금욕주의에는 삶 자체에 대한 원한이 지배하고 있다고 보고 자신을 학대하면서 쾌감을 느낀다는 점에서 마조히스트라고 여긴다. 이는 플라톤 이래의 서양 형이상학과 그리스도교를 규정해온 이원론과 밀접한 연관이 있다. 금욕주의자는 육체적인 욕망을 거부하고 그에서 벗어난 순수한 영혼이 되려고 하며 천상에만 존재하는 진정한 즐거움을 누리기 위해서는 지상의 즐거움을 거부해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금욕주의자는 왜 우울한 금욕주의의 삶을 선택하는가? 니체는 삶에 대한 불쾌하고 괴로운 느낌을 극복하기 위한 병적인 방식이 금욕주의라고 본다. 불쾌감과 고통의 원인을 자기 자신에게서 찾고 이를 완화하기 위한 수단으로 금욕을 택한다는 것이다. 삶을 약화시키고 무력하게 만드는 병적인 방법이다. 이러한 방법으로 고안되는 것이 크게 다섯 가지로 의지와 욕망을 제거하기, 기계적인 활동에 몰두하기, 남에게 친절을 베풀고 선을 행하기, 무리를 형성하고 자기를 없애기, 자신이 지은 죄의 결과로 고통을 간주하기다.
니체는 이러한 다양한 방법에 의해 인간은 향상된 것이 아니라 길들여지고 연약하게 되었으며 인류는 심한 손상을 입었고 부정적인 현상이 나타나게 되었다고 본다. 간질병이나 만성 우울증, 죽음을 열망하는 집단적인 증후군 등이 금욕주의적 결과이며 유럽인의 건강과 인종적인 힘에 가장 파괴적인 영향을 끼쳤다고 진단한다.


아래는 다른글

"선이란 무엇인가? 선이란 인간에게 있어서 권력의 감정을, 권력에로의 의지를, 권력 그 자체를 드높여 주는 모든 것이다. 악이란 무엇인가? 약함에서 생겨난 모든 것, 만족함이 아니라, 보다 더 큰 권력, 평화가 아니라 전쟁, 덕이 아니라 유능한 것, 약한 자와 발육이 부진한 자는 멸망해야만 한다. 그것이 우리들의 인간애의 첫 번째 명제이다 그리고 사람들은 이들이 멸망하도록 도와 줘야 한다. 악덕보다 더 해로운 것이 무엇인가? 모든 발육이 부진한 자들과 약한 자들에 대한 실제적인 동정이다." (니체, 『권력에의 의지』)
니체는 뒤집어 엎는 것을 레상티망이라고 했다. 니체를 따르자면, 이 레쌍티망은, 여태까지 도덕으로서 통용되는 바의 것을 생산해냈다는 점에서 창조적이다. 이론 논의에서 우리는, 도덕현상이라는 것은 없고, 도덕은 허구에 지나지 않으며, 열등한 사람들이 삶과 삶의 현상을 잘못 해석한 것이라는 그의 주장을 이해할 수 있다. 이 열등한 사람들에게는 포도가 너무 높게 매달려 있어 손이 자라지 않기 때문에, 이들은 곤궁에 빠져 덕이라는 것을 만들어냈으며, 강한 자들의 가치들을 시다고 했던 것이다. 그런데 기이한 일은, 강한 자와 뽐내는 자들이 열등한 사람들의 거짓말을 믿었다고 하는 것이다.
만약에 도덕적인 현상이 없고, 여태까지 도덕이라고 일컬어지는 것의 배후에는 약한 자의 레쌍티망 이외의 아무것도 없다면, 또 실제로 강한 자들의 힘만 중요하다고 한다면 본래적으로 가치있는 것은 적나라한 생존 자체요, 자연이며, 순수한 자연적인 모든 생성이다.


칸트가 더 위대한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