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로 논문을 작성해봐도 모호한 의미의 구동사 사용을 지양하는 방향으로 쓰도록 지도 받고,



수많은 (적어도 그럴 필요 없다는 책보다 많은) 학술적 글쓰기 교재들이 구동사 사용을 지양하도록 권고함.



물론 모든 phrasal verb를 사용하지 말란게 아니라, 되도록이면 의미가 명확해지도록 단순한 표현으로 바꿔서 사용하자는 의미임.



예를 들어, leave out같은거 쓰지말고 omit을 쓰는게 오해의 요지가 적다는거지.



또, 단적으로 학술적인 상황에서 구동사를 피하는건 실제로 사용 빈도가 적다는데에서 드러남. 




The Longman Grammar of Spoken and Written English에서는 



writing 장르 별로 구동사의 사용이 얼마나 빈번하지 조사한 결과가 나오는데



스케일은 1mil이고 소설 같은 경우에 6200번 정도 쓰였는데 academic 환경에서는 4200번 정도 쓰임 



진짜 시덥지 않은 기본적인 구동사들도 다때려박아서 그냥 구동사로 취급한거라 이런식이지



phrasal verb만 나오는 사전에 쓰이는 그런 표현들은 아예 쓰이지도 않음.



예를 들어, based on, apply to 같은건 딱봐도 academic한 환경에서 존나 쓰일거 같지 않냐?



다른 예시도 존나 많아. 그냥 1학년때 대학 처음 들어와서 학술적 글쓰기가 뭔지 모르는 양놈들한테 가르치려고
The Routledge Student Guide to English Usage 같은 대학 출판부에서 내는 1학년 용 writing 교재가 각 대학별로 존나게 있어

그런 책들은 공통적으로 formal writing(여기서는 특히 formal writing은 academic writing을 말하는거)의 한 특성으로 구동사 사용을 지양하는 것을 지적함. 


물론, 예전에야 구동사 쓰면 바로 빨간펜 그이는 분위기도 있었는데 요즘은 구동사 피하려고 과도하게 불필요한 어휘를 사용하는것도 문제긴한데, 학술적인 환경에서는 구동사 사용을 지양하는게 맞다는 다소 완화된 입장이 대세긴 하다.


물론 문학 같은 분야에서는 구동사 존나게 쓴다 '카더라' 



그래서 요약하자면  



1. 전공 분야에 따라 다르지만, 구동사 써도 된다는 놈도 있고 안된다는 놈도 있는데 후자가 압도적으로 다수를 차지하고 있다.

2. 구동사 자체가 의미전달보다는 스타일적인 면을 고려하는 단어 선택이기에 소설처럼 글을 잘쓰려 하는 것보다는 정확한 의미전달이 목적인 학술적 상황에서는 보통 조금 어려운 단어라 하더라도 애매함을 피하기 위해 구동사 대신 한 단어로 대신하는게 낫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