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난화 때문인가? 원래 벚꽃 4월에 피기 시작했는데 말이지. 그런 의미에서 두보의 곡강 시를 보자
一片花飛減却春
風飄萬點正愁人
且看欲盡花經眼
莫厭傷多酒入脣
江上小堂巢翡翠
苑邊高塚臥麒麟
細推物理須行樂
何用浮榮絆此身
한 조각 떨어지는 꽃잎에도 봄은 줄어드는데
만점 꽃잎이 바람에 날리니 참으로 시름에 잠기네
봄을 마음껏 보려고 하나 꽃잎은 눈을 스치고 지나가니
어찌 몸이 상할까 두렵다고 술을 마시지 않으리
강가 작은 정자에는 비취새가 둥지를 틀었고
부용원 뜰가 높은 이들 무덤에 기린 석상도 뒹구는구나
세상 이치를 따져 보건대 마땅히 즐거움을 따를지니
어찌 헛된 영화에 이 한몸 얽맬 필요가 있으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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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화가 봄에 피나? 겨울 아닌가??
사진은 산왕벚꽃같은데
경남쪽은 아예 3월부터 개화하는게 국룰이 된거같음. 4월로라는 이름으로 만들어자 벚나무 거리가 있는데 정작 4월되면 벚꽃 다떨어지고 없음ㅋㅋ
군항제도 3월에 시작하니..
봄만 오면 생각나는 시. 이 작품이랑 강벽조유백 그렇게 시작하는 절구였던가? 이 두 작품이 봄만 오면 생각나는 두보 작품
가을이면 두목의 상엽홍어이월화 그 시가 떠오르고 ㅋ
시가 멋지네요. 한문을 꼭 배워보고 싶었는데 미루지 말고 바로 시작해야겠어요. 좋은 글 올려줘서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