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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조르바야.
작품에서 이 인물을 보면 심각한 또라이라 부를 수 있어.하지만 들어봐바.
일단 이야기를 진행하기에 앞서서 니체를 아는 것이 좋아.
니체는 삶의 양식이 춤추는 자가 허무주의를 극복할 수 있다고 보았어.
조르바는 작품을 보다 보면 춤을 추고 산투리를 부르는 장면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어.그리고 두목(화자)에게 말하지.춤을 추자고.조르바는 자신의 감정을 드러내려고 춤을 추지.근데 중요한 건 춤을 얼마나 잘하는지가 아니야.그래서 조르바가 얘기했지.잘 추는 건 중요하지 않다고.그냥 춤을 추는 행위가 중요한거지.
춤을 추는 행위는 무엇을 의미할까?
내 생각엔 삶을 긍정하고 즐기는 거야.
또다른 이야기로 조르바가 마이웨이로 사는건 무엇일까?
조르바는 스스로 내일은 생각하지 않고 살아간다고 말해.그리고 이걸 말로만 하는게 아닌 실천으로 옮겨.
내생각을 말해볼게.
인간은 언제 죽을지 몰라.30년 뒤일수도 5년 후,아니면 당장 오늘일 수도 있지.그래서 최대한 후회를 남기지 않을려고 사는거야.조르바는 도자기를 만드는 일을 한적이 있어.하지만 새끼손가락이 자꾸 방해가 되니깐 자르지.
마지막으로 두목에 대한 말을 할게.두목은 합리적 인물이야.부처의 언행을 읽고 생각하지.하지만 조르바는 실천적 인물이라면 두목은 실천을 안해.그래서 조르바가 두목에게 불만을 품지.그리고 두목은 점점 조르바를 동경하지만 자신이 그렇게 될 수 없다고 자부하지.그런점에서 작품 후반의 춤추는 장면이 더욱더 의미가 생겨.처음으로 능동적으로 행동하고 실천하지.이런식으로 두목도 성장하지.그러니 우리 모두 함께 외쳐보자
조르바!춤이나 춥시다!산투리나 부르자고요!
정말 좋은 책
이윤기 산투르로 읽었었는데 산투리로 읽으니 뭔가 느낌이 다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