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와 분노를 고래고래 소리 치는 걸로 바꾼 건 조금 아쉽다~ 해누리판으로 다 읽어보고 최재서 역으로도 한 번 읽어봐야겠음
[일반] 셰익스피어 해누리판은 좀 아쉽긴한듯?
익명(yudongpower)
2023-04-05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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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남 원래 역본이랑 해누리판이랑 많이 차이난다던데
그렇다고 하더라구용 다음에 기회되면 김재남 역 다른 판본으로도 읽어보게용.. 김재남 역 중 해누리를 왜 비추하는지 알겠슴..
"이제가 아니라도 어차피 죽어야 할 사람. 한 번은 그런 소식을 들어야 할 것이 아닌가. 내일, 내일, 또 내일은 날마다 살금살금 인류 역사의 최종 음절까지 기어가고 있고, 이제라는 날들은 다 바보들에게 무덤으로 가는 길을 비춰왔거든. 꺼져라 꺼져, 짧은 촛불아! 인생이란 한낱 걷고 있는 그림자, 가련한 배우. 제시간엔 무대 위에서 활개치고 안달하지만, 얼마 안 가서 영영 잊혀져버리지 않는가. 글쎄 천치가 떠드는 이야기 같다고나 할까, 고래고래 소리를 지른다, 아무 의미도 없이." -하서판
김재남 선생님은 소리와 분노를 고래고래로 다 번역했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