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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모든 불행과 어두운 사상의 원천, 나의 모든 추악함과 힘의 원천이었다. 바다는 거칠었다. 파도는 잇달아 쉬지 않고 밀려와, 지금 밀려오는 파도와 그다음의 파도 사이에 매끄러운 잿빛 심연이 엿보였다. 어두운 바다 위에 층층이 쌓인 구름은 중량감과 섬세함을 동시에 지니고 있었다. 경계도 없는 무거운 구름의 누적이 아주 가볍고 차가운 깃털 같은 테두리로 이어져, 그 한복판에 보일 듯 말 듯 희미한 푸른 하늘을 에워싸고 있었기 때문이다. 납빛 바다는 또한 검보라색 곶의 산들 가까이에 있었다. 모든 것들에 동요와 부동과, 끊임없이 움직이는 어두운 힘과, 광물처럼 응결된 느낌이 있었다.






깔끔한 영문학 읽다보면, 역시 글은 간결하고 담백해야지 싶다가도


미려하게 쓰인 일문학 읽으면 역시 좋네요


둘 다 좋아합니다





좋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