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어찌하여 낙태되어 묻힌 핏덩이가 되지 못하였는가? 빛도 보지 못한 벌거숭이가 되지 못하였는가?


그 곳은 악당들이 설치지 못하고 삶에 지친 자들도 쉴 수 있는 곳,


포로들도 함께 안식을 누릴 수 있고 노예를 부리는 자들의 욕설도 들리지 않는 곳,


낮은 자와 높은 자의 구별이 없고 종들이 주인의 손아귀에서 풀려나는 곳.


그런데 어찌하여 고달픈 자에게 빛을 주시고 괴로운 자에게 생명을 주시는가?


-히브리 성서 욥기 중-


정교한 논증이 가능해진건 분석철학과 양상논리학의 발전 때문이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