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이 와 닿는 시들도 있지만 그저 알쏭달쏭하기만 한 듯한 시들이 많은 듯 하고
소설들도 보면 소극적이고 나약하고 사회 변혁의 의지가 약한 듯 한데
김지하 작가님 , 박노해 작가님, 조정래 작가님 같은 큰 작가 분들이 잘 안 보이는 듯 싶네
그래도 김훈 작가님의 최근 소설 하얼빈 같은 경우는
자기 안에만 빠져 있지 않고 타인과의 연대를 추구하는 것 같아서 좋았네
요즘에는 최인훈 작가 님의 광장이나 조세희 작가 님의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 같이
나만 잘 사는 것이 아니라 다 같이 잘 사는 세상을 만들어보자는 의지와 타인과 연대하려는 문학 작품들이 잘 안 보이는 듯 하고
작은 주제에 얽매이는 듯 한데 앞으로 큰 작가를 많이 보고 싶다
난 옛날책들이 좋더라
저도요. 예전 한국 문학은 깊은 울림이 있는 듯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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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요. 혼밥이 흔해진 시대가 되었는데 문학도 비슷하게 변한 듯 해서 안타깝더군요
나는 과거 연대문학이 다 같이 잘살아보자는 의지를 담았다고 생각 안함. 대부분 방법론이 아예 안담겨있어서 그냥 순간적인 효능감만 줄 뿐이지 이제 사람들은 다른 방식의 효능감을 찾으니까 도태된거고
옹. 그런 것도 같네. 구체적인 방법론이 미약한 듯 하기도 하더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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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은 작가님 소설 한번 읽어보려 했는데 추천 감사합니다 ^^
사회가 보수화되었는걸
응
이런 기이한 얘기 들을 때마다 김춘수가 도달한 경지가 얼마나 예외적이고 놀라운 것이었는가만 되새기게 되는
그렇군요. 잘 몰랐는데 김춘수의 경지가 예외적이고 놀라운 것이었다니. 김춘수 시 한번 읽어봐야겠네요. 그리고 제 얘기가 기이했나요?
소위 진보적인 문학이 곧 좋은 문학이라는 도식이 엿보이니 기이할 수밖에요~
그렇군요. 저도 그런 도식으로 느껴질 수 있을 것 같아 다른 낱말들을 쓰려고 했는데 마땅한 낱말이 떠오르지 않아서 일단 진보와 보수라는 낱말을 써 봤습니다
특정계급을 옹호하는 게 진보인가?
난 순문학이 좋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