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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순전한 자기만족

똑똑해 보이거나, 사람들의 입에 회자 되거나, 죽은 뒤에도 기억되거나, 어린 시절 나를 무시했던 어른들에게 앙갚을을 하고 싶다 등등의 바람. 이러한 동기가 없는 척한다면 속임수, 그것도 큰 속임수다. 작가는 과학자나 예술가, 정치가, 변호사, 군인, 성공한 사업가와 마찬가지로, 즉 최상위층 전체와 마찬가지로 이런 특성을 갖는다. 인간 대부분이 극도로 이기적인 것은 아니다. 사람은 서른 언저리를 지나면 개인적 야심을 버리고 ㅡ 많은 경우 개인이라는 의식 자체를 거의 버리고 ㅡ 주로 타인을 위해 살거나 고역에 깔려 질식한다. 그러나 끝까지 자기 삶을 살겠다고 결심하는 완고하고 재능이 뛰어난 소수가 존재하는데, 작가도 그 부류에 속한다. 진지한 작가는 대체로 기자보다 허영심이 많고 자기중심적이지만, 돈에 대한 관심은 덜하자고 할 것이다.


2. 미학적 열정

외부 세계의 미에 대한 인식, 혹은 올바르게 배열된 단어의 아름다움에 대한 인식. 하나의 소리가 다른 소리에 미치는 영향. 좋은 산문의 단단함이너 좋은 단편 소설의 리듬에서 느끼는 즐거움. 소중하고 놓쳐서는 안 된다 싶은 경험을 함께 나누려는 욕망. 미학적 동기가 약한 작가도 많지만 소책자나 교과서를 쓰는 작가라고 해도 실용적이지 않은 이유로 매력을 느끼는 소중한 단어나 구절이 있을 것이다. 또한 서체나 여백의 너비 등등에 대한 느낌이 강할 수도 있다. 철도 안내 책자 수준만 넘으면 그 어떤 책도 미학적 생각에서 자유롭지 않다.


3. 역사적 충동

모든 일을 그대로 보고 진짜 사실을 찾아서 나중을 위해 저장하려는 욕구.


4. 정치적 목적

여기서 <정치적>이라는 단어는 가장 넒은 의미를 갖는다. 세상을 특정한 방향으로 추진하고, 우리가 어떤 사회를 추구해야 하는지에 대한 사람들의 생각을 바꾸고자 하는 욕구. 역시 그 어떤 책도 정치적 편견으로부터 진정 자유롭지 않다. 예술은 정치와 상관이 없어야 한다는 생각 자체도 정치적 태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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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나옴, 재밌음

먹을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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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 오웰이 애국심이 강하긴 했던 것 같다

영국요리?

역겨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