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인론 손수현은 지나치게 신격화 되어있다.
하나의 컬트라고 느껴질 정도이다.
(자처ㅇ과 같이 회사를 운영하고있다)
심리학 전공자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상담을 업으로 하고 있으며 상담비가 39만원이다.
물론 법적으로 문제가 있는 건 아니지만 재회하고싶다는 생각에 이성적 판단이 되지 않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할 짓인가?
재회 성공과 별개로 돈을 받는다.
재회하지 못하더라도 당신은 수천만원 가치의 내용을 얻었으니 상관없다는 식..
위처럼 말하면 결과에 대한 책임을 지지 않을 수 있다.
심지어 전자책 한 권을 29만원에 판매했다.
파는 사람이 있다는 것도 놀랍지만 더욱 놀라운 건 사는 사람이다.
왜 사람들이 이 사람에게 열광하는 거지?
다른 자기계발서는 더 이상 읽지말라면서 본인 책은 읽어볼 것을 권하지만 스토리를 제외하면 실상 다른 책들과 크게 다른 점을 모르겠다.
전지적 작가 시점에서 듣는 상대방의 심리를 계산해서 말하라면서 책임 회피를 정당화하고 있다.
예를 들어 이런 식이다.
부장님이 어떤 아이템을 제안했는데 본인이 생각했을 때 마음에 안 들 경우 소비자들의 평이 안 좋다는 거짓된 정보를 부장님께 주고 결과에 대한 책임을 지지 않는 것이다.
물론 유용하지만 합리화를 하지 말라고 한 사람이 할 말은 아니지 않은가?
또 울 정도로 슬픈 게 아님에도 상대방에게 감정의 동요와 신뢰를 주기 위해 운다든지
주변 사람 중 경쟁자로 보이는 사람의 행위가 자신에게 주는 손익을 플러스, 마이너스로 철저히 기록한 채 이것이 편향적 사고를 막을 수 있었다는 경험을 이유로 정당화하고 있다.
모든 상황이 다 그런 것도 아니다. 이 사람의 책을 읽은 사람들이 이 사람의 경험처럼 이성적으로 손익을 판달할 수 있을까?
또 직급이 평범한 사람이 그 짓거리를 하다 들켰을 경우에 대해서도 간과했다.
본인의 책이 사람들에게 미치는 영향력에 대해서 생각하지 않았다는 느낌을 받았다.
한 200페이지 읽다가 닫아버렸다.
물론 유용한 정보도 매우 많았다. 연설 잘 하는 법이나 설득의 기술을 높이는 법 등등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읽었던 책 중 가장 납득하기 어려운 책이라 생각은 지울 수 없다..
돈 주고 안 사서 다행이다.
사람들이 이 사람에게 열광하는 이유는 남들 앞에서 말 못하지만 잠재된 물질적 욕망을 당당히 드러내고 열등감을 추진력으로 삼는 역발상 탓인 것 같다.
사람들이 이 사람처럼 되고 싶어서 이 사람에게 돈을 투자하지만 정작 엄청난 돈을 버는 건 이 사람 뿐이다.
이 사람처럼 되고싶어서 이 사람과 자처ㅇ이 운영하는 창업 클래스를 수강하더라도 손수현이 책에서 말했던 것처럼 정말 자기만 알고 싶은 유용한 정보는 숨긴 채
겉핡기식으로 알려줄 게 뻔하다.
그리고 지금 이 글을 이 사람들 유튜브나 블로그에 댓글로 달면 살면서 먹은 욕보다 더 한 욕을 먹을지도 모른다 망할 군중심리 ㅅㅂ
손수현은 모르겠지만 자처ㅇ은 마케팅과 민심에 진심이라서 유튜브든 어디든 악플 검열 개심하니까 원색적인 비난보다는 팩트로 뚜들겨 패길 바란다.
이 책에 유용한 정보도 많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밝힌다. 다만 다른 사이트에서는 무지성 신격화 글이 너무 많길래 비판에 치중해서 썼다. 이 사람의 성공 유무를 떠나 이 책의 내용을 본질적으로 보고자 하는 의도이다.
비판글 개추 지금 187페이지 정도 읽는 중인데 자기계발서와 뭔 차이가 있지 싶어서 부정적인 의견좀 찾아보고 싶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