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자가 존나게 무기력하고
매춘하는 아내가 벌어주는 돈 받아먹는 기둥서방이고
글이 전혀 이해가 안 되고
날자날자는 투신을 암시하고 어쩌고

그런 이야기를 엄청나게 접한 후에야
본문을 읽었는데

생각보다 유쾌하고 재밌어서 놀랐음


인간 실격, 지하생활자의 수기
이런 소설들을 먼저 접한 후라
이것도 비슷한 내용이겠거니 싶었는데
전혀 아니었음
엔딩도 나름 희망적인 것 같기도 하고?

화자도
세상 물정을 전혀 모르고
열심히 살려는 의욕 없이 매일 빈둥거리는 것 빼면
의외로 괜찮아보임
화자 정신건강 상태가 나보다 좋은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