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낭만주의 희곡의 최고봉이라 불리는 알프레드 뮈세의 『로렌자치오』(이경의 옮김)를 구매함. 교보 미리보기로 쪼까 읽어보고 맘에 꼭 들어서 눈독 들이고 있다가 오늘에야 샀다. 으하하핫. 근데 책이 16일에나 온다고. 흐음. 뭔가 기적이 일어나 배송수령일이 앞당겨졌으면 좋겠다. 분량이 꽤 긴 극작인데 그만큼 기대도 무쟈게 큼.
뮈세의 소설 『세기아의 고백』도 눈독 들이고 있다만, 이건 근처 도서관에 있는 놈인지라 일단 빌려서 읽어볼라칸다.
● 이탈리아 극작가 카를로 골도니의 대표작이라는 『로칸디에라』(조태준 옮김)도 구매했다. 작품에 대해 인터넷 망망대해를 뒤져보니 2013년과 2016년에 각각 『여관집 여주인』과 『미란돌리나』라는 이름으로 공연된 적이 있더군(여관집 여주인의 이름이 미란돌리나). 뒤의 미란돌리나 공연의 대사 번역은 내가 산 『로칸디에라』를 옮긴 조태준이더라. 공연 후 책으로 출간된 셈이네.
아 그러고 보니 이 양반 완전 내 취향의 옮긴이더라. 역서마다 40쪽 정도 되는 해설이 붙어있고, 작가 소개도 따로 20여쪽이나 있는 게 말이야. 주석은 미리보기로 초반밖에 못 봐서 말은 못하지만 알라딩 100자 평에 주석도 훌륭하다는 말이 있음. 근데 이 100자 평 적은 사람 마이페이지(?) 보니까 조태준 양반 역서에만 100자 평을 달았더라. 흐음~~~
이 책도 교보 미리보기 있으니 관심 생긴 사람은 가서 함 봐라.
◆ 올해 10월부터 새 번역으로 나오고 있는 히라노 코우타의 『헬싱』(오광웅 옮김) 1권과 2권을 구매. 최근 당첨된 교보 삼천 원 쿠폰을 각각 써서 싸게 샀다. 3권까지 나왔었는데 마침 오늘 4권이 출간됐네. 아, 예약 받는 중이니 아직 나온 건 아니려나. 훗
이 만화의 OVA가 정말 개대박 명작 오브 명작이라는데 아직 보지를 않았네. 이왕 아직 안 본 거 일단 만화로 먼저 보고 OVA로 볼 계획이다.
끝.
오 헬싱 끌린다
헬싱 약간 오덕 책 스멜 나는데 아님?? 글고 지만지는 대부분 편역본이라 별로던데;;
나도 지만지 예전 건 편역본이 많아서 안사는데 요즘 건 완역으로 나오나?
콩쿠키/ 사랏! ㅇㅇ/ 헬싱 아직 안 봐서 모름. 지만지 책들이 대부분 편역본인 건 옛날 얘기임. 지금은 지만지에서만 나온 완역 작품도 장난 아니게 많음(특히 클러리사 할로를예로 들 수 있겠네). 가격이 비싸고 홍보를 전혀 안 해서 그렇지 고전 문학 분야에선 국내 최고의 출판사 중 하나라고 생각함.
ㅇㅋㅇㅋ 답변 고마워! 산 책 다 읽음 지만지도 기웃거려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