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늘 아주 유명한 판본이 있고


그 판본이랑 다른 판본 비교할 일이 있었는데

A라는 책이었음. 교수는 b출판사걸 추천.

집에는 c출판사 책이 있길래 그걸 가져갔더니

드르륵 5초 정도 보더니 b출판사 쪽이 더 근본있대(이제 대화내용도 기억안나고 맥락정도만)

그래서 하는 수 없이 사서 그거로 수업 들었었는데, 나중에 궁금해져서 둘 비교해보니 거의 같음. 완전 세세하게 본건 아니지만 거진 같았음.


그래서 의심을 가지게 되었음. 애초에 5초 드르륵 보면서도 책 내용 파악했을 거 같지 않고. 교수는 나름 본인에게 이득이 되는 일이 있어서 그 판본을 고집하던가 아니면 '그냥' 고집하고 있는 게 아닐까. 어쩌면 다른 교수들도 그럴지도 모르지.



교수는 시간반 수업이면 이십분 수업하고 한시간 정도는 컴퓨터 게임하는 썰 풀던 사람이었음. 은퇴한지 꽤 됐고 실력은 있다카는데 실제로 어떤진 모르겠고, 논문은 거의 안썼음.

  
카더라는 대체로 학생들이 교수실력을 판별하던 카더라라 모르겠다고 한거. 솔직히 말하면 학부생은 평가할 수준도 안되지. 제일 낮은 학식의 박사라도 학부생에겐 쩔어 보일 테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