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 주로 비문학 쪽에서 - 제가 전혀 식견이 없지만 새로이 관심이 생긴 분야의 책을 고를 때 다음과 같은 방법을 사용합니다.
1. 외국 서적(번역서): 외국 서적을 고르는 것은 제가 문화적 사대주의에 빠진것도, 한국 출판업계를 업신여겨서도 아닙니다. 외국 서적은 기본적으로 해당업계의 종사자들에 의한 필터링을 거쳐서 한국에 들어온 책입니다. 물론 대단한 상업성과 이슈를 가진 책이라면 수준이 낮아도 들어오겠지만 이 기준으로 걸러지는 나쁜책들을 생각하면 이런 필터링의 실익이 더 유의미하다 봅니다.
맴맴(147.46)2018-10-31 19:18
2. 저자의 해당분야 박사학위 유무(명예박사는 쑤곸ㅋㅋ): 어지간한 박사 나부랭이들보다 훨씬 좋은 내용의 책을 쓰는 사람도 아주 많습니다. 하지만 해당분야에 대해 전혀 모른다면 이러한 필터링을 통해 헌법조무사의 헌법학강의같은 쓰레기들을 상당수 걸러낼 수 있습니다.
3. 참고문헌 숫자: 참고문헌을 막 집어넣는 경우도 생각할 수 있으나, 기본적으로 많은 참고문헌은 저자가 책에 들인 노력을 반영합니다. 그리고 인용은 특정된 타인의 글과 의견을 자신의 언어로 다시 기술하기 때문에 필연적으로 저자는 자신의 글에 대한 보다 높은 책임감을 느끼게 됩니다.
맴맴(147.46)2018-10-31 19:19
물론 위 조건을 만족하고도 책에서 트롤링하는 새끼는 많으나 제 경험상 이 필터링은 대단히 유효했습니다.
맴맴(147.46)2018-10-31 19:19
답글
오 엄청난 장문의 글 ㄷㄷ 감사합니다
저도 책 읽을 때 전문성있는 사람들이 쓴 책을 선호하거든요 물론 전부 그런 책을 읽는건 아니지만 아무튼 좋은 의견 감사합니다 - dc App
걍 내 맘에 들면 좋은 책. 걍 봐. - dc App
음 내 맘에 들면 좋은 책. ㅇㅋㅇㅌ - dc App
문장 하나가 반페이지 이상 되는 책 - dc App
ㄷㄷㄷ? - dc App
문장은 짧아야 함 - dc App
저는 - 주로 비문학 쪽에서 - 제가 전혀 식견이 없지만 새로이 관심이 생긴 분야의 책을 고를 때 다음과 같은 방법을 사용합니다. 1. 외국 서적(번역서): 외국 서적을 고르는 것은 제가 문화적 사대주의에 빠진것도, 한국 출판업계를 업신여겨서도 아닙니다. 외국 서적은 기본적으로 해당업계의 종사자들에 의한 필터링을 거쳐서 한국에 들어온 책입니다. 물론 대단한 상업성과 이슈를 가진 책이라면 수준이 낮아도 들어오겠지만 이 기준으로 걸러지는 나쁜책들을 생각하면 이런 필터링의 실익이 더 유의미하다 봅니다.
2. 저자의 해당분야 박사학위 유무(명예박사는 쑤곸ㅋㅋ): 어지간한 박사 나부랭이들보다 훨씬 좋은 내용의 책을 쓰는 사람도 아주 많습니다. 하지만 해당분야에 대해 전혀 모른다면 이러한 필터링을 통해 헌법조무사의 헌법학강의같은 쓰레기들을 상당수 걸러낼 수 있습니다. 3. 참고문헌 숫자: 참고문헌을 막 집어넣는 경우도 생각할 수 있으나, 기본적으로 많은 참고문헌은 저자가 책에 들인 노력을 반영합니다. 그리고 인용은 특정된 타인의 글과 의견을 자신의 언어로 다시 기술하기 때문에 필연적으로 저자는 자신의 글에 대한 보다 높은 책임감을 느끼게 됩니다.
물론 위 조건을 만족하고도 책에서 트롤링하는 새끼는 많으나 제 경험상 이 필터링은 대단히 유효했습니다.
오 엄청난 장문의 글 ㄷㄷ 감사합니다 저도 책 읽을 때 전문성있는 사람들이 쓴 책을 선호하거든요 물론 전부 그런 책을 읽는건 아니지만 아무튼 좋은 의견 감사합니다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