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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얼빠진 젊은이는 파도와 상념이 만들어낸 운율에 취해 멍하고 무의식적인 몽상이 가져다주는 아편 같은 나른함에 빠져들고 만다. 그리하여 그는 급기야 자기 자신을 망각하고, 발아래 펼쳐진 신비로운 대양을 인류와 대자연에 충만한 깊고 푸르고 끝없는 영혼의 가시적 이미지로 받아들여버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