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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라야마 슈지의 시 하나를 알고 있어서
데라야마 슈지와 관련된 서적이 뭐가 있나 찾아보다가
<가출 예찬>이라는 책이 출간되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바로 구매함
구매한지는 꽤 됐는데 그동안 도서관에서 다른 책 빌려 읽다가 이제야 읽었음
글을 이해하려면 데라야마 슈지의 인생사를 알아야지, 이 작가가 왜 가출을 예찬하고, 독립을 예찬하였는지 알 수 있다고 생각함.. 만약 책을 읽고 싶다면 이점은 알아두고 읽기를 추천
전반적인 내용은 작가가 어디서 본 글귀, 시, 문구들에서 ‘집’이라는 존재가 결국 인간을 속박하는 존재이며, 그러므로 ‘가출’을 통해 ’자유‘를 꿈꿀 것을 얘기하며, 특히 지방지역 사람들의 ’가출‘을 적극적으로 권장(도쿄로 오라는 뜻)하고 있음
물론 2-4부는 가출뿐만 아니라 악덕, 저항, 독립을 예찬하고 있기는 한데 이 역시 작가가 어디서 본 글귀를 통해 논리를 진행함
그렇다면 책에서 얘기하는 가출에 대한 주장은 옳은가,, 라고 물으면
가출, 저항, 독립을 예찬하는 부분은 그럴 수 있겠다 싶은데
악덕을 예찬하는 부분은 뭔 소린지 모르겠음,,
워낙 작가가 신변잡기적으로 이야기를 해서도 있지만 악덕을 예찬함으로써 악덕을 멀리한다? 이런 느낌인 것 같기도 하고,,
이 책 읽은 다른 사람이 알려줬으면 좋겠네
뭐, 그외 다른 부분의 주장도 이해할만한 근거가 있기도 하지만, 억지스러운 근거도 있어서 거를 수 있는 건 걸렀으면 하는 바람
이책과 함께 <책을 버리고 거리로 나가자>라는 책이 일본 청년들을 가출로 이끌었다던데, 이 책은 절판나서 볼 수 있는 기회가 없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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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에게 “고려장을 시켜버리겠다”라고 말해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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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쓰는 작가 본인의 어머니의 호적상 본명이라고 한다.
어렸을 때 읽은 야설에서 이해 안가던 부분에 어머니 이름을 넣었다던데
- dc official App
얘가 그 전원에서 죽다 만든애 아니냐
ㅇㅇ 영화감독도 했을걸 - dc App
야설에 어머니의 이름을 넣음으로써 작가의 사상과는 모순되는 어머니를 향한 광적인 사랑이 느껴지네요. 거기다 구태여 호적상의 본명을 넣은 까닭은 아마 그만큼 어머니라는 존재를 사랑한 것 같습니다.
이촌향도를 장려하는 것도 인상 깊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