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확히는 도서관가서 책 빌려읽는거 그만 두고 중고등학교 교과서부터 제대로 읽어야겠다고 생각한거. 알고있는게 없다는걸 깨달았음. 내가 아는건 오직 내가 아무것도 모른다는 사실뿐임.... 남한테 이야기하고 잘난척하려고 빠르게 읽을수 있는 쉬운것들만 찾아읽었었음. 똑똑해지려고 책을 읽으려 했지만 똑똑해진것같진 않음. 왜냐면 똑똑한 척 하려고 그럴수 있는 책들만 읽었으니까... 지금 읽고있는 책만 마저 읽고 일년동안 교과서만 읽을거야.
댓글 18
나도 나이 먹고 느끼는건데
교과서만큼 좋은책도 없는거같다
ㄱㄷ(223.62)2016-12-08 20:15
그냥 읽고 싶은 책 있으면 읽고 싶을 때 읽으면 되지 어차피 다 자기만족인데. 접는다느니 마느니..
익명(222.112)2016-12-08 20:35
ㄴ너한텐 자기만족이겠지만 나한텐 아니란다. 나는 너의 책읽는 이유를 이해하고 존중함. 너도 그랬으면 좋겠어. 모든사람이 반드시 자기만족이나 유희의 목적으로 책을 읽는것은 아님. 독갤러들은 아무래도 평소 책을 별로 읽지 않는 다른사람들이 '책 읽는게 즐거워서 책 읽는다' 라는 주장을 이해 못하는것에 어느정도 반감을 가지고 있는듯 함.
tolle(58.227)2016-12-08 20:47
자기만족이라고 말하는건 쉬워. 근데 난 가끔, 상당수의 경우는 진짜 자신의 욕구와 바램을 이해하지 못하고 있거나 무시하고 있는것이 아닌가 생각이 들때가 있음. 자기만족이라고 해도 그 형태는 다양해. 예를들어 운동을 해서 몸이 멋지게 변하는건 좋아. 그건 자기만족이지. 그러나 운동하는 당시는 고통스럽다면 정말로 운동 자체를 자기만족때문에 하는것이라 말할수 있
tolle(58.227)2016-12-08 20:50
는걸까? 이런 경우는 운동 자체는 즐겁지 않음에도 후에 뒤따라오는 보상때문에 고통을 인내하는것이라 말할수 있어.
tolle(58.227)2016-12-08 20:52
자기만족이라고 하면 확실히 쿨해보이긴 해. 남들은 무슨 속물적 목적으로 어거지로 찾아읽는 책을 자기는 순수한 자기만족으로 본다는 뜻이니까. 확실히 독서라는 행위가 -독서좀 한다 하는 이들은 극혐하는- 자기계발서로 점철된 작금의 사회에서 '현실적 목적이 있어서 일부러 책 본다' 라고 말하는건 자신을 상당히 없어보이는 인간으로 만드는 발언일수밖에 없음
tolle(58.227)2016-12-08 20:55
그런 독서에대한 반감, 그런 독서 하는 사회에대한 반감, 그런 사회로부터 분리되고싶은 욕구, 어쩌면 그것때문에 우리는 자기만족을 부르짖는지도 모르지. '나는 아프니까 청춘이다 같은 책이나 보고 페북에 자랑하는 그런녀석들이랑은 달라. 난 순수하다고.' 이렇게 말하고싶었던건지도 모르지.
tolle(58.227)2016-12-08 20:58
뭐 너가 그렇다는건 아니고. 자기만족이라는건 너무 단순하지 않냐는거지. 사실 되게 남용되는 단어 아닌가 해. 귀에걸면 귀걸이 코에걸면 코걸이. 따지고보면 우리 삶에 동기가 자기만족 아닌 행위가 뭐가있겠냐. 결국은 행위는 보상과 연결됨. 시간과 형태에서 다소 차이가 있을뿐. 그렇다면 근로도 결국은 자기만족임. 돈이 보상되고, 돈은 쾌락을 보상하니까.
tolle(58.227)2016-12-08 21:02
어쩌면, 오히려 속물적 책읽기와 순수한 책읽기를 구분하는것이야말로 '그들이 말하는 의미의 속물' 적인 행동에 가장 가까운것인지도 모르지... 김난도를 읽는 자들을 내리깔아보면서 우월감 느끼는사람들 분명 있을거야. 자신의 자기만족성 독서를 강조하면서 말이야..
tolle(58.227)2016-12-08 21:04
나는 분명히 말하는데 독서가 즐겁지 않음. 이렇게 말하면 아니꼽게 보는 독갤러들 많을거야. 난 그걸 매우 이상하게 생각함. 왜 유독 독서만은 순수해야만 하는건지. 왜 독서만은 그 자체로 목적이야만 하는건지.
tolle(58.227)2016-12-08 21:06
세상엔 해야하고 하고싶으나 하기 어려운 일들이 많아. 효도도 어렵고, 남을 돕는 일도 어려움. 현실속에서 양심과 법을 지키는 일, 자신의 신념을 지키는 일도 어려워. 이 모든게, 그 자체로 즐겁지 않으면 속물적이고 무가치한 행위가 되는걸까? 아니라고 봐. 법을 지키기 어렵고 법을 지키는게 힘들어도 해야한다고 생각하고 행하는건 분명 가치있는거야.
tolle(58.227)2016-12-08 21:08
왜 독서는 순수한 자기만족의 목적으로 행해져야만, 무목적성을 띠어야만 옳고 순수한것이라 생각하는건지. 왜 순수와 불순을 나누는지. 나로썬 이해하기가 힘들어.
tolle(58.227)2016-12-08 21:09
순수고 속물이고 그냥 독서에 무슨 대단한 의미 부여하는 게 웃기단건데
익명(121.161)2016-12-08 21:41
아무 의미 없다면 그건 허망한거 아니냐.
tolle(58.227)2016-12-08 22:04
요약 불가능 하냐..
익명(222.112)2016-12-08 22:23
한 줄 요약: 독갤/도갤러들은 독서하는 것에 대단한 의미 부여 하는 것을 어쩐지 못마땅해 하는 듯 하다.
ㅊㅂ(223.38)2016-12-08 23:20
즐겁지 않은 독서는 필요에 의한 독서지. 필요하지 않은 독서가 즐겁지 않으면 뭐하러 읽는거지
나도 나이 먹고 느끼는건데 교과서만큼 좋은책도 없는거같다
그냥 읽고 싶은 책 있으면 읽고 싶을 때 읽으면 되지 어차피 다 자기만족인데. 접는다느니 마느니..
ㄴ너한텐 자기만족이겠지만 나한텐 아니란다. 나는 너의 책읽는 이유를 이해하고 존중함. 너도 그랬으면 좋겠어. 모든사람이 반드시 자기만족이나 유희의 목적으로 책을 읽는것은 아님. 독갤러들은 아무래도 평소 책을 별로 읽지 않는 다른사람들이 '책 읽는게 즐거워서 책 읽는다' 라는 주장을 이해 못하는것에 어느정도 반감을 가지고 있는듯 함.
자기만족이라고 말하는건 쉬워. 근데 난 가끔, 상당수의 경우는 진짜 자신의 욕구와 바램을 이해하지 못하고 있거나 무시하고 있는것이 아닌가 생각이 들때가 있음. 자기만족이라고 해도 그 형태는 다양해. 예를들어 운동을 해서 몸이 멋지게 변하는건 좋아. 그건 자기만족이지. 그러나 운동하는 당시는 고통스럽다면 정말로 운동 자체를 자기만족때문에 하는것이라 말할수 있
는걸까? 이런 경우는 운동 자체는 즐겁지 않음에도 후에 뒤따라오는 보상때문에 고통을 인내하는것이라 말할수 있어.
자기만족이라고 하면 확실히 쿨해보이긴 해. 남들은 무슨 속물적 목적으로 어거지로 찾아읽는 책을 자기는 순수한 자기만족으로 본다는 뜻이니까. 확실히 독서라는 행위가 -독서좀 한다 하는 이들은 극혐하는- 자기계발서로 점철된 작금의 사회에서 '현실적 목적이 있어서 일부러 책 본다' 라고 말하는건 자신을 상당히 없어보이는 인간으로 만드는 발언일수밖에 없음
그런 독서에대한 반감, 그런 독서 하는 사회에대한 반감, 그런 사회로부터 분리되고싶은 욕구, 어쩌면 그것때문에 우리는 자기만족을 부르짖는지도 모르지. '나는 아프니까 청춘이다 같은 책이나 보고 페북에 자랑하는 그런녀석들이랑은 달라. 난 순수하다고.' 이렇게 말하고싶었던건지도 모르지.
뭐 너가 그렇다는건 아니고. 자기만족이라는건 너무 단순하지 않냐는거지. 사실 되게 남용되는 단어 아닌가 해. 귀에걸면 귀걸이 코에걸면 코걸이. 따지고보면 우리 삶에 동기가 자기만족 아닌 행위가 뭐가있겠냐. 결국은 행위는 보상과 연결됨. 시간과 형태에서 다소 차이가 있을뿐. 그렇다면 근로도 결국은 자기만족임. 돈이 보상되고, 돈은 쾌락을 보상하니까.
어쩌면, 오히려 속물적 책읽기와 순수한 책읽기를 구분하는것이야말로 '그들이 말하는 의미의 속물' 적인 행동에 가장 가까운것인지도 모르지... 김난도를 읽는 자들을 내리깔아보면서 우월감 느끼는사람들 분명 있을거야. 자신의 자기만족성 독서를 강조하면서 말이야..
나는 분명히 말하는데 독서가 즐겁지 않음. 이렇게 말하면 아니꼽게 보는 독갤러들 많을거야. 난 그걸 매우 이상하게 생각함. 왜 유독 독서만은 순수해야만 하는건지. 왜 독서만은 그 자체로 목적이야만 하는건지.
세상엔 해야하고 하고싶으나 하기 어려운 일들이 많아. 효도도 어렵고, 남을 돕는 일도 어려움. 현실속에서 양심과 법을 지키는 일, 자신의 신념을 지키는 일도 어려워. 이 모든게, 그 자체로 즐겁지 않으면 속물적이고 무가치한 행위가 되는걸까? 아니라고 봐. 법을 지키기 어렵고 법을 지키는게 힘들어도 해야한다고 생각하고 행하는건 분명 가치있는거야.
왜 독서는 순수한 자기만족의 목적으로 행해져야만, 무목적성을 띠어야만 옳고 순수한것이라 생각하는건지. 왜 순수와 불순을 나누는지. 나로썬 이해하기가 힘들어.
순수고 속물이고 그냥 독서에 무슨 대단한 의미 부여하는 게 웃기단건데
아무 의미 없다면 그건 허망한거 아니냐.
요약 불가능 하냐..
한 줄 요약: 독갤/도갤러들은 독서하는 것에 대단한 의미 부여 하는 것을 어쩐지 못마땅해 하는 듯 하다.
즐겁지 않은 독서는 필요에 의한 독서지. 필요하지 않은 독서가 즐겁지 않으면 뭐하러 읽는거지
댓글 다 읽었는데 생각이 날카롭다 책 많이 읽었네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