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특유의 순수문학과 장르문학(요즘은 웹소설)으로 양분된 세태를 보고 있자면
둘다 현실은 외면하고 미학적이거나 공상적인데만 골몰하는거 같은 인상인데
굴곡진 현대사를 관통하던 과거엔 순수문학도 본의 아니게 리얼리즘적 성향을 띄었다면
오히려 민주화 이후엔 정반대로 문단이 현실에 눈을 감고 비현실적인것만 추구한것 같은 인상임
순수문학과 판타지, 무협 일색인 장르문학을 다 포괄해서 말이야
그래서 더 글로리 같은 드라마 보면 문단이 해야 할 일을 드라마가 하는거 같은 느낌인데
이런 인식이 나만 느끼는건지 궁금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