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알 교과서 단어들로
저정도 깊이를 파는 게 천재적이라 생각함
——
이 세상이란
여기 나비 노니는데
저기 거미집 있네
——
이런거ㅇㅇ
요새는 인스타다 뭐다 이런거 많이 보이는데
이렇게 쉬운 단어들로 짧게 의미 파는 거
잘하는 시인 또 누구 있을까?
류시화가 번역한 것도 좋았음
——
사막
-오르텅스 블루
그 사막에서 그는
너무도 외로워
때로는 뒷걸음질로 걸었다.
자기 앞에 찍힌
발자국을 보려고.
저정도 깊이를 파는 게 천재적이라 생각함
——
이 세상이란
여기 나비 노니는데
저기 거미집 있네
——
이런거ㅇㅇ
요새는 인스타다 뭐다 이런거 많이 보이는데
이렇게 쉬운 단어들로 짧게 의미 파는 거
잘하는 시인 또 누구 있을까?
류시화가 번역한 것도 좋았음
——
사막
-오르텅스 블루
그 사막에서 그는
너무도 외로워
때로는 뒷걸음질로 걸었다.
자기 앞에 찍힌
발자국을 보려고.
고은이 생전에는 입에 침이 마르게 찬양했고 사후에는 입에 침이 마르게 야유했던 서정주
나쁜 의미로 고은처럼 쓸 수 있는 건 고은밖에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