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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슬픈 문학작품들은 카타르시스 같은 게 느껴져서 시간 지나면 약간 후련함? 같은 게 몰려오는데

밤긴여는 처음부터 끝까지 꽉 막혀 있어서 답답함...

위화의 작품에서 투박하면서도 끈끈한 가족애 같은 찐한 조미료맛 신파를 느낀다면,

밤긴여는 조미료 무첨가 무기농 음식을 먹는 느낌이야. 처음부터 끝까지 히스테리컬하게 싸우는데 현실 가족 오버랩 됨

유진 오닐이 방에 틀어박혀 글을 쓸 때마다 눈이 퉁퉁 부은 채로 나왔다는 썰을 들으면 그 진실성이 느껴져서 괜히 나까지도 맘이 아파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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