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년 병장일때 토욜에 개운하게 일어나서

결식 때리고 커피 내려서 창밖에 눈 쌓인거 보고 있었음

그러다 갑자기 설국 사둔거 기억나서 관물대에서 꺼내서 봤는데

첫소절 보자마자 덜덜 떨면서 커피 쏟고 무발기 사정하고 실신해버림

담배피고 들어온 동기들이 나보고 기겁해서 당직서던 여군 중위 불러서 뒷처리 다 해놓고

운전병 후임 불러서 국군병원으로 후송해준 기억이 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