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체 선악의 저편을 해설서하고 같이 읽으려고 하는데

1. 고병권 - 다이너마이트 니체
2. 이동용 - 사람이 아름답다

이 둘중에 어느 걸 선택할지 고민중임.

둘다 앞부분만 읽어봤는데

진리를 여자라고 가정하는 것에 대해서 두 해설서가 각자 관점으로 해석하는데

1은 철학과 에로스의 관점으로 가서 철학(필로소피아)은 진리를 사랑하는 것이고, 니체가 소크라테스를 에로스에 비유한 적이 있다는 식으로 풀어가고(지혜의 사랑 아닌가)

2는 니체에 영향을 준 쇼펜하우어의 구절 "진리는 창녀가 아닌 미인"을 가지고 와서 진리란 그 본질을 알기 어려운 존재라는 식으로 풀어감(박찬국 선악의저편 주석도 비슷한 맥락으로 해석함)

1은 다른 철학서 인용을 하고 카프카 성 내용도 언급하고 선악의저편 내용을 충실하게 해설한다기보다 저자가 비슷하게 느낀 다른 책의 내용을 가져다 쓰는편이고 요약식이어서 한번에 와닿는 느낌이 아님

2는 설명이 좀더 친절하고 길게 서술된 느낌. 선악의저편 텍스트를 문단별로 인용한 다름 구절 하나하나 풀이해나가는 느낌

이미 첫부분만 보고 마음이 2번쪽으로 기울긴 했는데,
혹시라도 다 읽어본 분 있으면 초보자에게 어느 게 나을지 추천 좀 해주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