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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론)
나는 왜 살까? 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종종 있음
사는 게 허무하고 왜 사는 건지 모르겠고
그런 생각들을 할 때가 온단 말임
나도 그런 생각을 했을 때가 있었음
취업이라는 하나의 관문을 넘고 나니까
그 다음엔 뭐? 그다음엔? 이런 한국 사회에서 요구하는
보통인간의 삶들이 펼쳐져있고
거기에 맞춰서 살아야될 것 같은 압박은 있는데
그게 내가 살면서 진짜 하고싶고 원하는 것들인가?
그런 생각이 드는 거임
내 인생이 마치 결말을 알고 있는 노잼드라마 보는 기분이랄까..
굳이 이거 계속 봐줘야되나 그런 느낌인거
의미없이 이어지는 노잼드같은 내 인생을 나는 봐줄 수밖에 없잖아
그래서 삶의 의미를 좀 찾고싶어서 좀 철학쪽을 찾아봤는데
도움을 받았던 게 장 폴 사르트르의 존재와 무에 나오는 내용이었음
(본론)
거기서 주장하는 게 대략 이런건데
첫 번째로 사물은 목적과 용도가 먼저 정해지고 그 후에 물체가 생겨난다 라는 거야
예를 들면 인간은 의자라는 것의 개념을 먼저 구상하고
그 후에 실제로 의자가 만들어지잖아
이제 의자라는 것의 목적과 용도나 개념같은 걸 “본질” 이라고 표현하고
의자라는 물체 자체는 “실존” 이라고 부르기로 하는거징
실존- 껍데기 / 본질- 내용
그래서 사물은 본질이 실존이 우선한다 라고 표현을 하면
사물은 컨셉이 먼저 구상되고 그 다음에 물건이 생겨난다는 얘기얌
두 번째로 인간은 실존이 본질에 우선한다 라고 표현하는데
이건 무슨 말이냐면 인간은 어떤 용도나 삶의 목적 같은 것이 정해지지 않은 채로 태어난다 라는 거징
그 전에 이해한 대로 다시 풀어서 쓰면 인간은 인간 존재 자체가 인간의 용도와 쓰임새가 생겨나기 전에 존재한다
-인간은 사물과는 달리 누군가의 계획에 의해 구상되고 탄생한 게 아니기 때문에
나는 여기서 약간 1차 위안을 얻었던 게
모든 인간은 목적이 없이 태어났고
어쩌면 삶의 의미가 없는 것은 당연하구나 하는 부분에서 좀 위안이 됐던 것 같아
모두가 같은 고민을 하고 있고 다들 어려워하는 부분이라면 좀 내가 가진 고민이 작아지는 느낌이 든다고 할까?
-2부에서 계속
부족한 점이나 의견이나 질문이나 감상이나 댓글 환영
헠 이거 념글왔네 2부 내용이 진짜니까 2부까지 읽어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