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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미인 -영어로는 호문클루스이고 후대 사람들이 정액이라고도 명명하는 것-이 과연 인격을 지닌 존재인지, 그리고 더불어 그 극미인을 전달하는 과정 - 즉 성관계라고 명명되는 번식행위 - 도중에 전달자의 동물적 기세가 꺾일 경우 그 극미인이 입게 될 극심한 손해를 굉장히 심도있게 고찰하는 영국 출신 -그리고 아일랜드 출생인- 로렌스 스턴의 '신사 트리스트럼 섄디의 인생과 생각 이야기'는 문학이자 비문학 -그러니까 일종의 철학서라 볼 수 있기도 하고 어쩌면 에세이라고 볼 수 있고 또 어떻게 보면 여러 민담집을 간략하게 논하는 책- 이라 볼 수 있는 그야말로 100년에 1권 나올까 말까 한 대단히 굉장하고 진귀한 책이라 저는 장담할 수 있습니다 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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