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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르파티아 성과 인도 왕비의 유산 스포 있음
두 작품 모두 선역 캐릭터가 악역 캐릭터에게 잡혀서 포박되는 장면이 등장한다
특히 인도왕비의 유산에서는 아예 도시 지배자 악역캐릭터가 사형선고를 내리기까지 하고 선역 캐릭터는 꼼짝없이 죽었다고 생각한다
단 고통없이 죽여준다며(아 낭만의 시대여!) 방에 감금되고 만다.
그나마 감금을 하는 점에선 똑똑하지만 바로 처분하지 않은 점에서는 오지만디아스가 까는 빌런과도 같은 행보를 보인다.
그러나 뜬 눈으로 뒤척이다가 문을 돌려보니 어라라? 그는 날마다 산책하던 정원으로 여느 때처럼 내려갈 수 있다!(아 낭만의 시대여!)
카르파티아 성은 조금 낫긴 하지만 감금한 곳이 문이 두개인데다가 하나는 판자가 군데군데 썩은, 마치 탈출하라고 외치는 듯한 곳에 감금을 한다.
그래서 탈출은 예상보다도 빠르게 진행이 된다.
누군가 엿듣고 있을때 이렇게 작전을 처음부터 끝까지 확인하는 묘사, 마치 누군가 엿듣고 있는데 범행동기와 트릭을 독백하는 장면을 보는듯 하다.
그야말로 오지만디아스가 까는 빌런 그 잡채...
죽이고 싶어하는 상대에게도 음식과 물을 제공하고 다시 리필까지 하는 친절함...(아! 낭만의 시대여!!)
쥘 베른 중에서 마이너 파시네...그래도 그럭저럭 재밌게 읽었던 기억이 난다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