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이름으로 검색하면 나오는 직전글에서 생긴 시비인데

일단 내가 먼저 최재서 번역이 쓰레기라고 좀 과하게 말한게 이유니


공격적인 반응에 대해선 뭐 일단 난 완전 괜찮고 다소 과격한 의견 교환이라고 봐주면 좋겟다는 희망이 있지만

싸움으로 보여서 불편하신 분들이 있다면 처음 과한 표현한 내 잘못이니 사과 하겠고


암튼 서로 다른 생각에 대해서 말하는게 재밌을거 같아서 기다려봤는데

곧 잘시간인데 글이 안올라와서 첨에 쓰면서 생략한 부분을 좀 더 자세히 설명 해봤음





to be or not to be that is the question


to be or not to be => question


              


             (아직 실현되지 않은) 요구

question < 

             정보의 부재, 혹은 예측하기 어렵거나 선택하기 어려운 미래


그 둘 중 어느것 혹은 둘 다거나

어쨌든 해결이 필요한 상황이고 햄릿에게 주어져서 압박이 되고 있는 상황이란거지

그리고 그것이 투비 오 낫투비에 연결되어 있다 이거임



자 바로 이어지는 후술에서 to be와 not to be 로 볼 수 있는


 죽음을 대하는 두가지 상반된 태도에 대해 설명함


그것을 두려워하여 살아서 갖은 고통을 견딜것인가 그냥 뒤져버릴것인가라고



만약 그것으로 설명 끝!이라면 그건 사느냐 죽느냐만 들어가면 최재서역처럼 뭘 더 갖다붙힌들

대체로 일치하는 번역일 것임

 

그 후술이 다시 question으로 포괄이 되어야하고 그렇게 되는것 또한 문제가 없겠지


그런데 죽음에 대해서 말했던건 그게 다가 아니라 그건 빌드업이고 결국은

사실 과하게 두려워할 이유도 없고 생각하기 나름이고 현생이 고달프고 좆같다면 

그만 사는게 차라리 나을것이다 뭐 이런걸 주된 이야기로 해버림


즉 죽고사는건 별 문제가 아니란말이 결론이 되버리잖아


그럼 진짜 문제는 죽지 못하게 하는 것

죽음이 영원한 쉼이고 영원한 꿈이 아닐수도 있다 영원한 고통에 대한 공포가 문제고

그것을 자극하는 종교가 걸린다고 문제가 옮겨감


그 말은 투비오낫투비가 죽느냐 사느냐만 말하는게 아니며 그게 가장 주된게 아니란 말임


그리고 사후세계에 대해서 부정하는 주체 또한 햄릿이 아닌거임( 아버지의 유령을 직접 만나잖아!)

귀신을 본적이 없을 청중으로 화자의 시점이 교묘하게 넘어가 있는 상태인거임


이렇게 시점을 넘어다니는건 쎾쓰가 다른 작품에서도 광대들을 내세워 자주 하는 표현이고

이 상태에서 햄릿은 광대의 포지션인거임


광대들을 내세웠던 이유는 

두려운 권력자에게 할 말의 필터를 걷기 위해서였고 지금도 그런것이지


그걸 강조하기 위해서

햄릿의 아버지 즉 정통한 왕의 이름도 햄릿(old hamlet이라고 함)이고 

그에 대한 소문이 있고 거기에 대해서 아주 크게 놀라지도 않다가

그 이후 직접 유령을 만나는 절차를 나눠논거지


유령 햄릿이 말하고 아들 햄릿이 말하고 광대 햄릿이 말하고


뭔 말인지 알간?


자 그럼 가장 주된 문제는?

그 여러가지 문제 중 어느 하나가 아니라


그 문제들로 인해서


옮겨간 시점의 주체들이 느끼는 죽음보다 못한 삶 자체가 문제인것이고

그렇다면 그게 (너희가) 해결을 봐야하는 상태인거지


어떻게?

다 to be 하란거지


왕은 왕의 일을하고 주교는 주교의 일을 하고

재판은 법에 따르고 어?


그렇게 해서 삶이 죽음보다 나아야지

그렇지 못하다면 너도 한방 나도 한방인데 뭘 망설이노 이거야


동시에 같이 죽으면 누가 손해겠냐라는 경고이기도 하니

잘 생각하고 서로 죽지말도록 노력하자 뭐 이런거 아니겟음? 



흠 암튼 여기까지고

딱히 더 할 말은 없을거 같으니 혹시라도 글이 올라온다면 이게 대답이 됐으면 좋겠고

안된다면 뭐 할 수 없음 그래도 읽어는 보도록 하겠고


좋은 밤들 보내시고 죽지들 마셨으면 좋겠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