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에 괴기문학 관련 글 보니까 갑자기 떠오른다.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본 게 초등생 시절인데 아직도 기억에 난다.
초등학교 교실 학급문고에 있던 책인데
언제 출간했는지 잘 기억은 안 나지만 책이 누렇고 표지도 그렇고 쌍팔년도에 출간한 책 같았다.
본문은 안 읽고 맨 뒤에 무슨 인터뷰 형식의 꽁트 시나리오? 비슷하게 설명이 쓰였는데
아버지와 아들의 대화 내용이었다.
아들이 아버지에게 괴기소설은 어떻게 읽느냐고 아버지께 묻고 아버지가 답하는 내용이었는데
그걸 처음 본 당시에나 지금에나 같은 의문이 떠오른다.
괴기소설을 주제로 대화하는 아버지와 아들이 과연 세상에 몇이나 있을까?
한편으로는 작가 혹은 출판사 측에서 괴기소설 설명 참고하라고 무리수를 둔 것 같기도 하고
아버지와 아들이 소설 문학 얘기할 만큼 가까운 관계라는 게 긍정적으로 보인다.
결론은 아직도 괴기소설이란 게 정확히 뭔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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