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에 갤에서 추천 받은 이 1100 보카를 오늘 받아서 쭉 훑어봤는데요


매우 만족스럽습니다. 일단 단어의 정의부터 기존 어휘책이랑 다르게 짤막한 글 하나를 던져주고


그 안에서 뜻을 한번 추론해보고 나중에 문제를 풀어나가면서 정의를 찾는 방식인데


이점이 참 좋네요, 모르는 단어를 한번 맥락속에서 생각해볼 수 있게끔 하는 방식.


개인적으로 이런 훈련이 필요했는데 이 책으로 할 수 있을거 같아요.


헌데 약간 외국인으로서 문단을 좀 길게 주고 힌트를 좀 많이 줬음 좋겠지만 그건 너무 욕심이겠고.


여튼 구성자체가 기존 어휘집이랑은 달라서 좋아요 단어 난이도도 그렇게 뒤집어질 정도로 어렵지도 않구요


아마 수능 어휘 다 외우신 분들은 눈에 익는것도 좀 보이실듯 좀 영어에 도전이 필요하다는 분들이 읽으면 만족하실것 같네요


+ 또 이책 뒤에 워드 파노라마라고 여기 선정한 단어들이 어케 쓰이는지 실제 용례를 정리해놓은게 있는데..


뭐 토론토 신문,카포티,토마스 만, 심지어 톰 클랜시 같은 작가들이 쓴다고 직접 보라고 딱 정리해놘네요 ㅋㅋ


쪽쪽 빨아먹을 부분이 많은 책인듯 합니다 ㅋㅋ


++ 좀 더 첨언하자면 첨보는 단어야 당연히 어려운데.. 뭐 아예 못 외울 정도로 복잡하다는 뜻은 아니라는 것. 모르는 것도 많은데 죽 보다보면 아는것도 계속 나오네요 1일치 단어에 5개면 1~3개 정도는 아는? 뭐 모르면 정의 보면서 외우면 되는것이고 암튼 책 구성 자체는 504나 1100나 좋으니 본인 수준에 맞게 좀 수정해서(단어집을 빼서 따로 만든다던지) 연습하면 시너지가 좋을거 같아요, 이거는 어휘 정의가 롱맨 처럼 기깔난다거나 실린 어휘가 고급스럽다 이런것보다, 이 책 구성 자체가 좋아요. 모르는 단어야 이 책을 달달 외워도 끊임 없이 나올텐데 한번 생각해보는 습관. 이게 필요하다 느끼시는 분들을 위한 책인듯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