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르만 헤세 빠돌이로서 그냥 넘어갈 수 없는 에디션이었다.
사람들 말로는 펜 자체의 퀄리티도 괜찮다고 하는데..
흠 모나미라... 두고볼 일.. 모나미하면 볼펜똥이잖아...
도착하면 바로 리뷰 올리겠음 ㅋㅋ
참고로 이 펜은 문학동네 세계문학전집중 한 권을 같이 사야 구매가 가능하다. 눈에 보이는 뻔한 수법이지만 뭐 어차피 살 책이 있었으니 흔쾌히 구매함 (에밀졸라의 제르미날 상하편 두권을 살 때 했었으면 얼마나 좋았으랴)
책은 존 밀턴의 <복낙원>
그 유명한 실낙원의 후속작이라는데 형만한 아우는 없다고.. 실낙원의 임팩트를 기대하면 실망을 한다는 말이 있지만
그래도 낙원을 잃었으면 되찾아야겠지?
요즘 일이 바빠서 읽지는 못하고 맨날 사기만 한다. 복낙원을 읽고 감상평을 남기는 건 한참 후의 일일듯하다. 읽는대로 성실하게 올리겠음
비싸다
이쁜데
사고 싶다
지를까
추천 ^^
모나미 필기구 종류도 많으니까. 300원짜리가 볼펜똥이고 비싸고 좋은건 좋음
실키글라이드 내장인걸로 알고있음. 저렴한 모나미153이랑 심이 다름
실낙원과 복낙원은 애당초 무게감도 다르고, 전편 속편이라고 하기도 어려움. 창세기의 에덴 동산 추방을 테마로 천사들까지 동원하여 대전쟁을 벌이는 어마어마한 서사물이 실낙원이고... 복낙원은 그로부터 수 없이 많은 세월이 흐른 후, 예수가 광야에서 40일 동안 겪은 악마의 유혹에 대해 문답하는 차분한 소품임. 대형 서사물과 소품 성격의 작품을 같은 레벨로 놓고 읽으면 말이 안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