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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특급 일뽕이었던 저자 와타나베 기요시는 일본 제국 해군에 입대해서 제국 해군의 기함이자 심장이었던


아마 야마토가 아니고... 야마토급 2번함 무사시에서 수병으로 복무하다가 레이테 해전에서 배가 침몰하고 겨우 살아났습니다.


전쟁이 끝나고 미적거리다 고향에 돌아오고 점차 일상에 복귀하고 조금씩 패전을 체감하면서


덴노 각하가 책임자 답게 모든게 내 잘못이오 하며 할복하기를 바라지만


슬슬 잡아떼기 시작하는 천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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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어 이런 사진도 찍고 (저자가 이거 보고 빡돌았던게 있었던거 같은데, 책이 없어서 가물하네요)


자기는 잘못 없다고 잡아떼고 심지어 전범재판에서도 빠져나오기도 하고, 결국에는 인간 선언까지 하고 투어도 돌죠..


암튼 결국에는 실망할대로 실망한 주인공은 “이상이, 내가 당신의 해군에 복무하는 동안 당신에게서 받은 금품의 전부입니다. 총액 4281엔 5전이므로 우수리를 절상해서 4282엔


을 이렇게 돌려드립니다. 나는, 이로써 당신에게 빚진 것이 아무것도 없습니다.” 라는 편지를 쓰고 천황과 손절합니다 ㅋㅋㅋ


중간에 가와카미 하지메의 책을 읽고 감명받기도 하고 여하간 일뽕의 정점이라 할 수 있던


한 제국 해군 수병이 품은 천황에 대한 이상이 무너지는 과정을 절절하게 담은, 달리말하면 아래서 시작된 천황의 인간 선언 쯤 될런가요?


갠적으론 디씨 역갤 필독서로 교실 하나 대절해서 자물쇠 걸어두고 읽게 만들고 싶습니다 ㅋㅋ


여담이지만 저자의 다른 책 중에 무사시의 최후를 다른 책도 있는데 이것도 번역되었음 좋겠네요... 일본어를 배우는게 더 빠를 것 같긴 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