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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태욱 번역(현암사)으로 읽음

1부에서는 독자를 궁금케하는 선생님의 모습과
2부는 주인공이 고향에 있는 동안 아버지의 병세와 더불어 독자도 긴장하게 만드는 모습
3부에서는 그 긴장을 해소하면서 느껴지는 선생님의 고통과 고독

왜 소세키 문학의 정수 중 하나라고 불리는지 알겠더라,,
<나는 고양이로소이다>도 재밌게 읽히지만 중간부터 지루한 느낌이 없지않아있어 읽는 도중에 포기했는데(너무 긴 것도 있음)
<마음>은 재미도 있고, 분량도 적당해서 사람을 이끄는 무언가가 느껴졌음

K에 대한 선생님의 마음도 느껴지니까 가슴이 먹먹하더라,, 눈물이 날 정도는 아니었는데 뭔가 안타깝다는 생각이 들었음

난 지금까지 나 스스로의 마음을 탐구하지 않으며 살아왔고, 앞으로도 탐구하고 싶지 않은데, 나도 나의 모습, 나의 마음을 알게 되면 이런 고독함에 빠지지 않을까 무서운 느낌도 들었다

<인간 실격> 다음으로 고독하다는 느낌이 드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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