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세월 돌이켜보면 그 사람을 만난 이후로 내 가치관이 흔들리게 되었고
자존감이랑 무기력함이 극도로 많아졌음
다 날 위해 한다는 소리였지만 내 감정은 존중해주지 않고 욕설과 폭언 등 날 통제하고 바꾸려고 했음
본인은 의도가 좋았고 오히려 자기가 상처받았다는 개소리를 하더라고
아무튼 지금 생각해보니 가스라이팅이었던거 같고 그래서 지금은 그사람한테 벗어남
문제는 자존감이 완전 바닥에다가 그사람한테 의존적으로 변해서 자립심이나 용기도 예전보다 훨씬 없어짐
뭔가 이런 상황때 읽어볼만한 책 없을까?
본인이 조금이라도 탐구하고 싶은 주제, 관심 있는 분야가 있다면 거기서 양서를 추천해줄 수 있지만 너무 추상적이라.. 이럴 때는 그냥 소설 읽어봐~ 사실 철학이 가장 좋기는 한데 워낙 광범위하니.. 어쨌든 가스라이팅 잘 빠져나왔네. 누구나 한번쯤 (대게 착한 사람들이) 남의 통제에 허덕이다가 간신히 빠져나오게 되는 것 같네. 너무 낙담하지 말구 친구여
고맙다 20대 후반에 늦은 나이지만 그냥 관심가는 분야들이나 소설들 마구마구 읽어나가봐야겠다. 나 자신의 기둥이 없었기 때문에 흔들리고 방황한거겠지
금각사 ㅊ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