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공 오죠랑 나랑 성격은 비슷함
나도 남들한테 솔직하지 못하고
내가 늘 남들과 다른게 아닐까 걱정했고
사람을 만나면 늘 불안하고 피곤했음
근데 오죠는 아빠가 도쿄에서 정치하는, 경제적으로 빵빵한 집안에서
잘생긴 얼굴로 태어나
공부도 잘하고 사람을 잘웃김
그래서 이 여자 저 여자 꼬시고 먹버하고 다님
근데 나는?
아빠는 집을 나갔고
얼굴은 박살나고
공부는 잘 하지도 못하고 하고 친구는 없음
여자랑 대화 못한지 두 달 됨 (엄마포함)
이런 생각이 드니깐 내용에 집중이 안되더라
나보다 훨씬 잘사는 놈이 자살기도를 3번을 하는데
난 왜 살지?
불행해지기 어려운 조건인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생에는 고통이 있다는걸 말하고싶은가보다 함 근데 깊이 끌려가진 못함
너도 익살꾼이야? ㅋㅋㅋㅋ 읽으면서 너무 찐따같아서 이런 병신 얘기를 내가 읽어야 되지? 하면서 반쯤 읽다가 덮었다
오바는 그런 환경 속에서조차 삶을 견디기 어려웠던거잖아. 우리 게이는 환경적응능력이 좋으니 인간성공이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