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자네를 만났을 때부터 나는, 자네라는 인간에게 아무런 기대도 갖지 않았어.


반드시 뭘 이뤄 내겠다거나, 또는 자신을 정상적인 인간으로 키워 나가려는 진취적인 요소가 전혀 보이지 않았거든.


자네에게는 애당초 빛나는 것도 없었고, 뭘 빛나게 하는 것도 없었어.


자네가 하는 일은 하나같이 어중간하게 끝날 것이라고, 자네는 뭐 하나 제대로 성취하지 못할 것이라고 생각했지.


그동안 자네는 과연 뭘 했지? 아무것도 안 했어. 지금 자네는 하는 일도 없고, 앞으로 뭘 하고 싶다는 계획도 없어.


딱 잘라 말하면, 자네 머릿속에 있는 것은 거의 쓰레기와 돌멩이 같은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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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담처럼 쓰긴했는데 진짜 아프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