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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간 미스터리 2023년 봄호에 대한 간단한 리뷰를 남기겠다.

• 2023 봄호를 펴내며: 이번 호에 대한 간략한 소개이다.

• 특집: 저출산 고령화의 반영으로 변화되고 있는 인구 구조가 대한민국 사회의 범죄 유형을 어떻게 바꾸고 있는가를 살펴보는 글이다.

• 신인상: 이번에 신인상으로 선정된 작품은 우리나라의 신화와 민속적 요소를 미스터리와 결합했다. 눈이 잔뜩 내리는 산장과 마을 제사를 지내는 장소가 등장하며 한정된 인물로 구성되어 있는 클로즈드 서클적인 설정이다. 그런데 살인 사건이 발생하고 갑작스러운 괴성이 들리면서 남은 사람들은 혼란에 빠지는데 이러한 상황에서 독특한 탐정이 범인이 누구인지와 괴성의 정체를 알아낸다는 내용이다. 일단 기본적인 설정과 구성은 괜찮다. 또한 민속적 요소를 가미한 전개도 흥미롭다. 반면에 범인이 살인을 저지르게 된 동기는 설득력이 약하며 전반적인 트릭도 그렇게 치밀하지 않다고 느꼈다. 아울러 괴성의 정체에 대한 설명도 약간 애매하게 마무리가 된 느낌이었다. 심사평과 인터뷰 내용에 대해서는 생략하겠다. 한 번 직접 읽어보시라.

• 단편 소설: 단편 소설이 4편이다. 구체적으로는 첫 번째 단편은 아파트에서 벌어진 범죄에 대해서 다룬다. 이를 통해서 일상 생활에서 마주친 악에 관련하여 살핀다. 그럭저럭 무난하게 읽을 수 있다. 두 번째 단편은 스토킹과 관계 망상 범죄를 소재로 했다. 서술 트릭이 존재하며 후반의 반전이 그럴 듯 하다. 세 번째 단편은 과거에 매장한 타임캡슐이 소재가 되며 화자가 예전에 알았던 여자 아이를 회상하는 방식을 취하고 있다. 네 번째 단편은 여자 변호사와 남자 기자가 전화로 연락을 하지만 직접 만나지는 않는다는 설정으로 사실 미스터리적 요소보다는 사회 비판적 요소가 강하다.

• 인터뷰: 미스터리 소설을 어떻게 영상화할 것인가를 주제로 한다. 영화제작자와의 인터뷰가 중심이다.

• 미스터리란 무엇인가: SF와 미스터리가 결합된 사례를 언급하며 장르적 요소에 대해서 살펴보고 있다. 사이버펑크와 하드보일드를 중심으로!

• 신화인류학자가 말하는 이야기의 힘: 메리 셀리의 프랑켄슈타인을 미스터리 소설과 연관지어 논의하고 있다.

• 추리소설가가 된 철학자: 추리소설을 서구적 가치의 몰락의 산물로 파악하면서 은유를 의심한다는 철학적 탐구를 시도했다.

• 미스터리 영화 리뷰: 나이브스 아웃 시리즈에 대한 리뷰이다. 취향 존중의 강조.

• 신간 리뷰: 미스터리 소설 신간에 대한 한줄 평 모음.

• 트릭의 재구성: 트릭을 살피는 퀴즈 놀이.

• 2022년 겨울호 리뷰: 지난 호에 대한 여러 가지의 독자 리뷰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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