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대 한국에서는 신기하게
'속독' 이게 유행해서
무슨 코난 애니메이션 주인공처럼, 한번 스캔 쭉 하면 한쪽을 다 읽는다는 애들이 많았음
그런애들이 보통 무협지 소설 읽는 그런애들이었는데
책 1권읽는데 30분~1시간 걸린다고함
그래서 한달에 수십권씩 독서하는걸 자랑했지
근데 ㄹㅇ 요즘에도 '속독', '속독' 이러면서 책 빨리 읽는거 자랑하고 자부심갖냐?
책이라는게, 사람 대화하는거랑 똑같아서
눈으로 보고, 그걸 머리에서 해석하고,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단계가 존재하는데
'속독' 이지랄하는 새끼들은 한번보고 모든 내용을 다안다는거임?
'속독' 이지랄하던 새끼들 특징은 교과서 속독은 못함
그럼 속독 자체가 의미있나?
대충 소설책 흘깃하면서 몇문장만 읽거나 내용을 유추하는거 가지고
"나 책 빨리 읽어."
이게 의미있음?
유튜브에서 영화 요약해주는 영상보고
"나 이 영화 봤어 ㅋㅋㅋ"
이러는거랑 똑같은거아님?ㅋㅋ
속독으로 100권 읽었다는 애가 나보다 국어 점수 낮았음 ㄹㅇ 양보단 질임.
그런 사람은 별로 못 봣는데 판타지 소설 읽을때 속독 못해서 열등감 느껴지긴함...
수능 국어 잘 풀려면 속독해야지 별 수 있나 - dc App
근데 한달에 몇 권 읽었는지 자랑하려는 의도도 있는 듯 - dc App
내가 얼마전에 페이지 대각선으로 읽어봤는데, 부심 좀 부려도 됨?
나 어릴때 유사 자폐였을때 속독했는데 내용이해도 다됨 단지 ㄹㅇ 자폐같았어서 문제지
저질 책들은 속독이 좋기도 함. 쓰레기를 정성스럽게 요리해서 먹을 필요 있나? 냄새 맡아 보고 상했다 싶으면 버리는 거지~ 제대로 썻으면 제대로 읽어 주는데, 그렇지 못한 책들이 갈수록 많이 쏟아지고 있다고 생각함
요샌 유튜브 2배속이 유행임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