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슬픈 기분으로 불길한 하늘과 메뚜기 떼가 휩쓸고 간 지난여름의 잔해를 물끄러미 바라보았다. 홀연 그는 환영처럼 아카시아 가지 위로 봄, 여름, 가을, 겨울이 지나가는 것을 보았다. 마치 시간이 움직임 없는 영원의 원 속에서 유희를 벌이고 혼돈의 와중에 귀신이 재주를 피우듯 기상천외한 망상을 진짜로 믿게 하려는 것 같았다
그자들은 여전히 더러운 의자에 주저앉아 저녁마다 감자 요리나 먹으면서 세상이 왜 이 모양인지 의아해하고 있을걸. 의심에 가득 차 서로를 감시하고 조용한 방에서 큰 소리로 트림이나 하고. 그리고? 기다리는 거지. 기다리고 또 기다리고 끝도 없이 기다리다가, 누군가 자기들을 속인 게 분명하다고 생각하겠지. 돼지를 잡는데 혹시 뭐 주워 먹을 거라도 떨어질까 싶어 바닥에 배를 댄 채 도사리고 앉아 기다리는 고양이처럼 말이야. 그자들은 옛날 성에서 시중을 들던 때와 달라진 게 아무것도 없어. 주인은 벌써 머리에 총알을 박고 자살했는데, 저자들은 어찌할 바를 모르고 시체 주위에서 우왕좌왕하는 거야….”
우리나라 신촌문예지의 실린 작가들은 이 소설 보고 배웠으면 좋겠다
사탄탱고라는게 원래 소설이야??
소설이원작임
맨부커도 받았는대 본사람이없네 ㅋㅋㅋ
맨부커가뭐야?
1969년 영국의 부커-맥코넬(Booker-McConnell) 사가 제정한 문학상으로, 해마다 지난 1년간 영국연방 국가에서 출간된 영어 소설 가운데 가장 뛰어난 작품을 쓴 작가에게 수여한다. 영국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문학상이며, 노벨문학상·공쿠르상과 함께 세계 3대 문학상으로 꼽힌다. 초기에는 영국 연방, 아일랜드, 짐바브웨 국적의 작가만 대상으로 하였으나 이후 점차 확대되어, 2013년부터는 전세계 작가를 대상으로 시상하게 되었다. [네이버 지식백과] 맨부커상 [Man Booker Prize] (두산백과)
상이 중요한건아닌대 우리나라사람들 상좋아하잖아
난 안좋아해 책장에서 랜덤뽑기해서봄
상은 외국인도 좋아해
아씨 구매리스트 추가됐네 썅
조선에 있는 상도 아닌데 맨부커를 볼리가 있나
한강이받았을때 난리를쳐서 ㅋㅋ
본인은 한강이 누군지 모릅네다
3대 문학상까지는 좀... ㅋㅋㅋ 그렇잖아도 영연방끼리 돌려먹기하다가 미국이 빠져서 수상작 수준이 고만고만해지니까 결국 미국도 포함한 영어 소설로 범위를 넓히자마자 미국 작가가 연달아 수상잼 ㅋㅋㅋ 번역상 주는 것도 그런 고육책이고. 한강이 혜택 잘 봤지. 암만 봐도 부록같은 느낌이 들긴 하지만.
그거랑 별개로 사탄탱고는 소설이나 영화나 갓띵작 인정
노벨문학상 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