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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략 500쪽 분량의 자서전에서 일단 140쪽 가량을 읽었는데 본인이 살아오면서 겪은 온갖 이야기들을 매끈하게 전달하네. 예를 들어서 출판사 사장의 초대로 근사한 저녁 식사를 하게 되었는데 그 자리에서 만난 사람 중 한 명이 바로 오스카 와일드이고 함께 너무나도 재밌게 대화하면서 「리핀코트」지에 각자의 작품을 연재해서 발표하기로 내기를 했고, 그러한 결과물로 와일드는 '도리언 그레이의 초상'을 집필했고 도일은 '네 개의 서명'을 집필했다는 후일담이 서술되어 있음. 여러모로 흥미롭고 놀라운 사실인 듯. 내일 안으로 자서전을 다 읽고 더 상세하고 생생한 후기 남기도록 하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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