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조씨 구 도갤, 독갤 합쳐서 10년 넘어가는데요
독서 모임 떡밥 옛날에도 많아서
궁금해서 동네에서 하는 거 트레바리, 아그레아블, 온새미로 해봤었는데요
어...독갤에 후기 자주 남겼었는데 메일 한번 받아서요
자세히는 못 푸는데요
아무래도 자동차, 맥주, 축구, 게임 이런 쪽이 아니다 보니
아무래도 여자가 모임에 많은 건 사실이구요
아무래도 유로 모임인 경우는 더한데
책 읽고 수다가 아니라 '토론'을 하려고 오셔서
다들 교양 있게 입고 오신다고 해야 할지 원피스, 블라우스, 스커트 많으시긴 해요
뭐 독붕이들이 말한게 독서모임 근본주의 라고 명명해도 될지 모르겠지만
책을 읽고 사유를 해서 서로 극한의 토론을 해서 결론이 내는 것도 한 방법이고
가벼운 책 읽고 사교가 주목적인 '모임'의 성격으로 오시는 분도 많고
음주를 하면서 사교를 하는 것보다는 기왕이면 책을 읽고 인문학적 대화라고 해야 할지
지적 유희의 대화라고 해야 할지 직장, 연애 같은 고민 말고 대화 해보자고 하는 분들도 많아서요
어떤걸 선호 하고 모임의 성격이 어떤지는 요새는 커리큘럼도 있고
인스타 모임 후기도 사진 올리는 곳도 많아서
그런걸 보고 독붕이들이 선택 하면 될 거 같아요
뭐 아조씨도 구도갤 현독갤에서 야스 해봤냐는 질문 많이 받았는데요
이건 메일을 한번 받아 본 기억이 있어서 노코멘트 할게요
아무튼 아조씨는 열심히 빵 만들어서 독서 모임에 가져 갑니다
스펙 말고 자기소개 하라는 모임 많아서요
도자기도 배워 보았더니 컵 만들어 달라고 하는 분들이 많아서
열심히 수련 중이에요
학상들~~~왜 나랑 독서모임에서 독순이는 연애 안 해주는 거야
화내지 말고요
아조씨랑 같이 모임 했던 여자분은 결국 독서모임에서 만나서 결혼 했으니까요
너무 화내지 말고요
학상들 힘내요~~~~
노코멘트=긍정
야!!!!!!!!!
아조씨 요새 힘들다 화내지 말렴
아조씨... ㅋㅋㅋㅋㅋ
아..요새..아조씨...인생이란 뭘까 행복이란 뭘까 생각중이에요... 친구들, 선배들, 후배들 다들 결혼해서 아기도 낳고 유치원도 보내고 빠르면 학교도 보내고 행복하게 사는 것 같은데 나는 무엇을 하였는가 후회가 남네요... 학상은 아조씨처럼 되지 말아요...
ㅋㅋㅋㅋ 아조씨, 그래도 저는 유동이지만 예전부터 이곳을 나다니다 보니 늘 반가워요. 아조씨 다음 가는 그 터줏대감 분은 또 잘 지내시는지 궁금하네요
그래요 10여년의 세월을 독갤 하는 동안 이것저것 취미 많이 배워 보았네요 가끔 아조씨가 부럽다는 친구들도 있는데요 결혼도 뭐 장단점이 있겠지만서도 인생의 3분1을 산 지점인데 내 옆에 누군가 나를 사랑하는 사람이 없다는 건 조금 슬프다랄까요? 오늘 운동 열심히 하고 기분 좀 풀어야겠네요 학상 고마워요~~~ 학상은 행복하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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