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치타의 전기톱으로 클리셰를 전부 썰어버리고
목표라곤 펨돔과 가슴밖에 없으며
싸우다 말고 담배 한 대 건네받는 난해한 상징으로 가득한 체인소맨이야 말로 문학이다
근데 클리셰를 전부 썰어버리는 문학?
난해한 상징?
펨돔?
생각나는 작가가 있지 아니한가?
바로
이 새끼
그렇다
핀천은 CIA 요원을 그만두고 그 경험을 바탕으로 V, 49호, 중력의 무지개를 집필 한 후
미국 정부의 위협을 받자 추척을 피하기 위해 일본으로 잠적한다
후쿠오카에서 잡히는 한국 방송의 전파를 통해 <개그 콘서트> 를 보고 집필한 것이 바로 <블리딩 엣지>
하지만 그보다 그에게 훨씬 더 중요한 인생의 전환점이 있었으니
바로 아들이 좋아하는 만화영화 프로그램 <심슨 가족> 에 목소리로 출연한 후 그만 깨달은 것이다
그의 진짜 열망은 만화가였다는 것을.
<심슨 가족> 이 만화적인 허용과 옴니버스적 구성을 통해 가장 불완전하며 완전한 해체주의를 시도한 것에 감명받은 그는 노년의 나이를 이기고 예술대학을 졸업해 일본 만화가가 된다.
긴 무명 시절을 지나 컬트적 인기를 기반으로 히트작 <파이어 펀치> 이후 <체인소맨> 을 집필한 그 이름은
'후지모토 타츠키'
그렇다.
토머스 핀천은 후지모토 타츠키다.
2부 잘좀 그려라
"이건 또 뭔 개소리야?" -책경꾼
휴재해서 비추 - dc App
와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