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연습 이 제일 좋았다는 글을 독갤에서 몇 번 본적있는데,
갑자기 퇴근길에 생각나서 집와서 단편집 재독했는데 다시봐도 잘 모르겠읍니다... 다산성은 특히 더 어지러워요 :(
개인적으로 독린이도 쉽게 이해 할 수있는 <무진기행> <염소는 힘이 세다> <서울, 1964년 겨울> 같은게 저만의 GOAT
생명연습 이 제일 좋았다는 글을 독갤에서 몇 번 본적있는데,
갑자기 퇴근길에 생각나서 집와서 단편집 재독했는데 다시봐도 잘 모르겠읍니다... 다산성은 특히 더 어지러워요 :(
개인적으로 독린이도 쉽게 이해 할 수있는 <무진기행> <염소는 힘이 세다> <서울, 1964년 겨울> 같은게 저만의 GOAT
난 다산성이 좋았음요 형식적인 서술에서 벗어나 다채로이 보이도록 애쓴 게 보였음. 그러나 무진기행은 유명세에 비해 일본식 사소설 영향이 좀 짙어보였음. - dc App
다채롭다는 느낌이 뭔지는 알거같긴한데, 저한테는 너무 어려웠나봐요 :(
충분히 그럴 수 있어요. 그래서 그런지 김승옥 단편 중에서 많이 언급되지 않는 편으로 알아요. 반면에 무진기행이 좋으시다면 그만큼 게시자님의 감상이 다른 사람들과 더 폭넓게 공유되고 있다는 게 아닐까요? - dc App
<무진기행>이나 <서울, 1964년 겨울> 같은 작품들은 작품자체가 되게 직관적이라고 해야되나? 그래서 사람들이 많이 좋아하는거 같아요
작품들이 가지고있는 무기력함이나 고독함 외로움이, 다독할 필요없이 한 번에 확 오는 느낌
나도 뭐라는지 잘 이해가 가지 않더라
김승옥의 무진기행을 접한 김훈의 아버지가 자기 세대의 종말을 느꼈다는 둥의 이야기를 들어서 문동에서나온 중단편집 생명연습을 읽어봤는데, 그냥 이게 뭔가 싶더라고....요즘 작가들이 소싯적에 이런 작품들을 보고 자라서 성감수성에 목을 메나 싶나 하는 생각도 들고 그러더라